기아차, 11월 실적 25만 7,473대 판매

기아차, 11월 실적 25만 7,473대 판매

발행일 2013-12-02 13:49:16 김진아 기자
기아자동차(주)는 2013년 11월 국내 3만8,952대, 해외 21만8,521대 등 총 25만7,47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 K5
국내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이 판매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와 지난해 일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지난달 국내공장 수출 분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근무일수 감소로 해외공장 생산 분이 1.1%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1~11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1만6,979대, 해외 216만5,354대 등 총 258만2,333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기아차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자동차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됨에 따라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이달 K3 디젤, K5개조차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신차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11월 국내시장에서 3만8,95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1월 국내판매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과 한시적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11월 대비 12.3%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0.1%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K5, 봉고트럭, 스포티지R이 각각 8,080대, 5,560대, 4.630대, 4,286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1~11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41만6,979대로 43만5,546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했다.
 
◇ 해외판매
기아차의 11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1만115대, 해외생산 분 10만8,406대 등 총 21만8,521대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었으나 미국과 중국의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스포티지R, K3(포르테 포함), K5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프라이드가 3만8,014대, 스포티지R 3만5,386대, K3 3만3,724대가 판매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K5는 2만2,966대로 뒤를 이었다.
 
1~11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216만5,354대로 지난해 206만3,857대 보다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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