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 전용 앰프 HDVD800 및 HDVA600 출시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 전용 앰프 HDVD800 및 HDVA600 출시

젠하이저 HD 800, HD 700 등 하이엔드 헤드폰과 최고의 조합

발행일 2013-11-25 09:27:12 박태준 기자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는 헤드폰 전용 디지털 및 아날로그 앰프인 HDVD 800과 HDVA 6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젠하이저 HDVD 800
 
선명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재생해 최고급 하이파이 오디오를 바로 앞에서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젠하이저의 헤드폰 전용 앰프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단계의 음향장비를 제공한다는 젠하이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탄생한 제품이다.
 
디지털 앰프인 HDVD 800과 아날로그 앰프인 HDVA 600인 완벽한 대칭적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으며, 젠하이저의 하이엔드 헤드폰 제품군인 HD 800, HD 700, HD 650, HD 600에 최적화되어 기존 헤드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을 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디자인은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 젠하이저 HDVA 600
 
신제품 헤드폰 앰프는 균형 잡힌 사운드, 이미지, 정확한 음 재생 및 탁월한 공간감을 제공하면서, 아날로그 오디오 소스를 재생하기 위한 완벽하게 대칭적인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어 음원에서 헤드폰으로 전달되는 사운드를 완벽하게 처리한다.  
 
특히 디지털 소스를 사용해 제작된 HDVD 800은 최고급 버-브라운(Burr-Brown)사의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변환장치)를 제공하며, 이는 24bit 해상도와 최대 192 kHz의 샘플링 레이트를 통해 디지털 오디오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준다. 덕분에 HDVD 800은 주파수의 손실 없이 하이엔드 오디오 소스의 전체 주파수 스펙트럼을 충실히 전송할 수 있다.
 
모리스 쿼리 젠하이저 제품 담당 책임자는 "젠하이저는 완벽한 사운드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젠하이저의 전설적인 헤드폰인 오르페우스를 그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는데, 이미 20년 전에 진공관 앰프를 포함한 정전식 헤드폰을 출시함으로써 오디오 세계의 아이콘이 되었다. 젠하이저는 오르페우스의 전통을 계승해 오디오 애호가들이 젠하이저 헤드폰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앰프를 통해 음악 감상을 위한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상의 사운드 구현을 위해 최첨단 기술 적용
하이파이 기기의 신호처리과정은 완벽하게 대칭적이다. 이는 앰프로 입력되는 신호뿐 아니라 헤드폰으로 전달되는 출력 신호까지 완벽하게 대칭적으로 처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악셀 그렐 젠하이저 하이엔드 제품 매니저는 "완벽한 대칭 구조를 통해 음의 간섭과 왜곡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가장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헤드폰이 일반적인 6.3 mm 잭과 연결될 경우, 앰프가 비대칭 입력 소켓을 갖추고 있어 입력 신호가 본격적으로 처리되기 전 과정에서부터 대칭적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디지털 버전의 앰프 HDVD 800은 제품 뒷면에 AES/EBU 입력 또는 S/PDIF (추가적인 동축 케이블)을 장착하고 있으며, 별도의 USB 입력단자로 192 KHz에서 24bit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오 소스와 함께 HDVD 800의 사운드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한 장치 뒷면의 회전식 게인 스위치(rotary gain switch)는 앰프의 출력을 오디오 입력 전압과 간편하게 맞출 수 있도록 해주며, 이를 통해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가 전체 범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고급 소재 사용해 프리미엄 효과 극대화
앰프의 알루미늄 하우징 내 유리 패널이 내장돼 있어 외관상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부품과 정교한 회로는 최고의 청취 환경을 보장해 준다. 회전식 분압기는 150mm 긴 샤프트(shaft)의 볼륨 컨트롤에 연결돼 있다. 매우 긴 분압기 샤프트는 신호 통로를 오디오 소스와 분압기를 아주 짧게 유지하도록 해 신호 혼선을 막아준다. 최고의 부품(Alps RK 27 quad)은 미세한 소리까지 느낄 수 있도록 정밀한 볼륨 조절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유리 패널을 통해 냉각판(cooling element), 오디오 릴레이(audio relay), 수많은 MELF 저항기를 볼 수 있다. 모리스 쿼리는 "재료 선택은 앰프의 사운드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고려해 이뤄졌다“며 “최고의 조합은 최종 선택 전에 오디오의 각 부품 별로 청음 테스트를 통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세심한 부분은 외관 디자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소스 선택을 위한 하우징, 분압기 컨트롤뿐만 아니라 회전식 스위치는 산화 피막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하우징의 패널 앞 부분과 컨트롤은 견고한 물질로 가공 처리됐다. HDVD 800 및 HDVA 600은 젠하이저의 최신 하이엔드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개발 및 제작됐다.
 
젠하이저 HDVD 800 및 HDVA 600 헤드폰 앰프는 올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를 수상했다. 최고급 소재로 제작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운드 경험과 앰프의 사운드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아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2013 최고의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HDVD800의 가격은 2,900,000 원 이며, 젠하이저 공식 판매처를 통해 판매 중이다. HDVA600의 가격은 2,200,000 원이며, 올해 4분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2년간의 국제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하반기 출시..가격 3700만원대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하반기 출시..가격 3700만원대

KG모빌리티가 2025년 하반기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예고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복합연비 15.8km/ℓ를 확보했으며, 가격은 단일 트림 3700만원대(개소세 3.5%, 세제혜택 후)로 출시된다. 또한 무쏘 스포츠/칸 가솔린은 2026년 1분기 출시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구조는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EV, 직/병렬 HEV, 엔진 구동 모드 등 9가지의 운전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KGM 'SE10', 2026년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 출시

KGM 'SE10', 2026년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 출시

KG모빌리티가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출시한다. KGM은 17일 본사에서 'KGM FORWARD'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KGM은 핵심 전략으로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내세웠다. KGM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접목한 신차를 개발해 코란도와 무쏘 등 KGM의 헤리지티를 계승하는 SUV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무쏘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워트레인 별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다목적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판매 시작 '15분'만에 100대 완판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판매 시작 '15분'만에 100대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XC40 블랙 에디션이 온라인 판매 시작 15분만에 100대가 모두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20인치 블랙 휠과 블랙 아이언 마크 로고 등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XC40 블랙 에디션은 5610만원으로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100대 판매가 시작됐다. XC40 블랙 에디션은 판매 시작 15분만에 전량 완판됐는데, XC40 블랙 에디션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e-208 GTi 공개, 제로백 5.7초..전기 핫해치

푸조 e-208 GTi 공개, 제로백 5.7초..전기 핫해치

푸조가 지난 13일 e-208 GTi를 공개했다. e-208 GTi는 푸조 퍼포먼스 아이콘의 상징인 GTi가 더해진 전기 핫해치로 최고출력 28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7초, 최고속도 180km/h 등의 성능을 갖췄다. 외관에는 205 GTi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e-208 GTi는 푸조 퍼포먼스 GTi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e-208 GTi는 40년 헤리티지를 이어온 푸조 GTi 이름에 걸맞게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5.2kgm를 발휘하는 M4+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공개, 블랙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공개, 블랙으로 존재감 '업'

토요타는 미국에서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Nightshade Edition)을 16일 공개했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기반으로 19인치 전용 휠과 블랙 포인트, 실내 카본 스타일 트림 등이 추가됐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프리우스 PHEV 버전인 프라임 XSE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국내에도 출시된 상태인데, 나이트쉐이드 에디션 도입은 미정이다. 프리우스 나이트쉐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Q3 공개, 역대급 디자인..BMW X1 정조준

아우디 신형 Q3 공개, 역대급 디자인..BMW X1 정조준

아우디는 신형 Q3를 16일 공개했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스포티한 외관, 새로운 마이크로 LED 기술, 디지털화된 실내, EV로 119km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도 예상된다. Q3는 아우디 콤팩트 SUV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2세대 Q3가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신형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3는 올해 10월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주행거리 650km 예고

벤츠 GLC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주행거리 650km 예고

벤츠는 GLC EV 프로토타입을 14일 공개했다. GLC EV는 기존 EQC를 대체하는 중형 전기 SUV로 벤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를 기반으로 94.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오는 9월 공식 공개된다. GLC EV는 단종된 벤츠 EQC를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 전기 SUV다. GLC EV는 9월 공식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GLC EV는 내연기관 GLC, 신형 CLA와 무관한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필로티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필로티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페라리는 필로티 페라리(Piloti Ferrari) 296 스페치알레를 16일 공개했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컬러와 보디킷, 실내 레이싱 시트, 기능성 금속 소재의 풋웰 등이 적용됐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고객 취향에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페라리 고유의 프로그램 테일러 메이드의 최신작이다.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 이룬 성과를 기념하고 페라리 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F-150 로보 공개, 보증 걱정없는 튜닝 픽업트럭

포드 F-150 로보 공개, 보증 걱정없는 튜닝 픽업트럭

포드는 F-150 로보(Lobo)를 13일 공개했다. F-150 로보는 과거 튜닝된 픽업트럭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최저지상고를 낮춘 전용 서스펜션과 22인치 휠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5.0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슈퍼크루 보디 스타일로 운영된다. 스페인어로 '늑대'를 뜻하는 로보는 1981년 브롱코 콘셉트카에 처음 사용됐다. 1997년에는 멕시코 시장용 F-150 로보가 양산됐는데, 포드는 지난해 매버릭 로보에 이어 이번 F-150 로보를 통해 로보 라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