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발행일 2013-10-05 10:45:35 탑라이더
국내 최초로 정부에서 주최하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윤상직)에서는 미래자동차 기술개발과 산학협력, 인력양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주관 아래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10월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를 개최한다.
 
빠르게 격변하는 스마트카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대표되는 기술인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혁신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분야로서 글로벌 스마트카 산업을 이끌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 외 관련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최대 이슈가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였고, 빠른 시일 내에 실용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대회는 작년 7월 참가신청을 통해 총 14팀이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이 중에서 서류심사 및 기술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 (건국대, 계명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아주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정하여 연구개발비 (6,000만원)와 무인차 개발장비 지원, 기술교육 등이 이루어졌으며 참가팀들은 1년여 간의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직접 개발한 무인차량이 스스로 출발 지점부터 목표지점까지 경로를 생성하고 주행하며 코스 내 설치된 총 미션을 각 상황에 맞게 수행, 통과하여 우승을 가리게 된다.
 
대회 미션은 신호등의 신호를 인식하여 신호에 따라 주행해야하는 신호등 미션,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을 인식하여 회피, 주행해야하는 낙하물 미션,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여 제한속도 이하로 주행해야하는 속도제한 미션, 도로 위 정지차량을 인식하여 주행해야하는 정지차량 미션, 공사표지판을 인식하고 바리케이트를 회피해야하는 공사 중 미션, 도로에 설치된 장애물을 인식하여 회피, 주행해야하는 복합장애물 미션, 도로 위 보행자를 인식하여 보행자 횡단 후 주행해야하는 보행자 미션, 좁은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주행해야 하는 협로차선 미션, 교차로 진입차량을 인식하여 정지 후 주행해야 하는 교차로 미션 등 총 10개로 구성된다.
이는 실제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하였으며, 코스 또한 실제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실제 도로와 거의 유사한 환경으로 꾸며진다. 코스 미션 위치는 대회 당일 공개하여 공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1등 1억원, 2등 5,000만원, 3등 3,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등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201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무인 태양광자동차 경진대회의 우수입상 차량 수상차량 전시, 지부 학술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분야를 연구 개발하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및 자율주행 분야의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자동차와 IT 등 이업종 간 융복합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10월 1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코스 (F1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및 관람이 가능하다. 참관이 어려울 경우 대회홈페이지 (http://autonomous.ksae.org/)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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