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Cabrio) 국내 공식 출시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Cabrio) 국내 공식 출시

발행일 2013-08-29 09:23:01 박태준 기자

 

시트로엥 (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오늘(29일) 프렌치 프리미엄 해치백 DS3에 전동식 캔버스탑을 적용한 오픈형 모델 ‘DS3 카브리오 (Cabrio)’를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한다. 

DS3 카브리오는 개성 있고 유니크한 스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DS3의 매력에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캔버스탑이 더해져 더욱 유니크한 매력을 뿜어내는, 새로운 DS3 모델이다. 개발단계부터 클래식 카브리올레의 장점과 해치백의 강점 모두를 갖춘 특별한 카브리올레를 지향해, 실제 DS3 카브리오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DS3 카브리오는 고속 주행 중에도 3단계로 개방되는 캔버스탑, 넓은 승차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 톡톡 튀는 3D LED 테일램프 등 남다른 감각과 실용성으로 컨버터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트림에 따라 ‘소 시크(So Chic)’와 ‘소 시크 플러스(So Chic Plus)’로 나뉘며 가격은 각각 3,390만 원과 3,630만 원이다 (모두 VAT 포함). 

새로운 재미의 카브리올레

DS3 카브리오는 DS3의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 날렵한 드라이빙 성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여기에 정교하게 마감된 캔버스탑을 더해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여타 컨버터블과 다른, DS3 카브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캔버스탑이다. 루프 중간, 루프 끝, 완전 개방 등 총 3단계로 개방되어 차량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최대 시속 120km/h 속도에서도 개폐할 수 있고, 완전히 개방하는 데에는 단 16초가 소요된다. DS3 카브리오의 캔버스탑은 소음도 최소화해, 루프를 닫았을 때에는 DS3와 비슷한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DS3의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와 ‘샤크핀(Shark Fin)’은 DS3 카브리오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차량의 캔버스탑은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 위에 차곡차곡 접힌다. 이에 완전 개방을 했을 때 트렁크 안에 수납되는 대신 트렁크 도어 위에 얹혀져 일반적인 카브리올레에서 볼 수 없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선사한다. 그리고 캔버스탑이 개방되어도 샤크핀(B필러)과 차량 유리 안에 내장된 C필러, 플로팅 루프가 차량 안으로 수납되지 않고 남아, 탑승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켜준다.

DS3 카브리오는 DS3가 지니고 있는 실용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DS3와 마찬가지로 차체 사이즈는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동급에서 유일하게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도 넉넉해, 최대 245리터의 용량을 자랑한다. 

더욱 유니크한 스타일 

DS3의 가장 유니크한 디자인요소 중 하나는 차량의 컬러다. DS3 카브리오 역시 소비자들에게 개성 넘치는 컬러를 전한다. 다양한 차체 컬러에 블랙과 인피니 블루 (Infini Blue) 컬러의 캔버스탑이 더해져 차량의 개성과 유니크함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특히, 상위 트림인 ‘소 시크 플러스’의 캔버스탑에 적용된 인피니 블루 컬러는 파랑과 보라색의 정교한 빛을 모두 발하는 컬러로, 시트로엥의 독특한 컬러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DS3 카브리오는 전에 볼 수 없던 형태의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테일램프 중앙에 위치한 31개의 LED 전구가 만들어내는 광채와 테일램프 내에 설치된 반사경이 빛을 반사해 LED 빛만으로 3D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 테일램프 내에 크롬으로 된 DS 로고를 넣어 고급스러운 디테일까지 살렸다. DS3 카브리오의 테일게이트는 기존 의 여닫이 형태가 아닌, 미닫이 형태를 도입해 차량 후면이 벽에 바짝 붙어 주차된 경우에도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다.

연비/친환경 및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의 조화

DS3 카브리오에는 1.6 e-HDi 엔진이 장착되어, 19.0km/l(도심: 17.1 / 고속도로: 22.0)의 높은 연비를 보인다. 이 같은 연비는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장착된 e-HDi에서 기인한다. 이 기술은 차량 정차 시에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하는 시스템으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 이 때문에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DS3 카브리오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퍼포먼스를 향상하는 동시에 CO2 배출량을 최대 100g/km까지 낮췄다. 

 

한편, DS3 카브리오는 시트로엥 특유의 날렵한 코너링 성능을 갖춰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섬세한 드라이빙을 구현해 낸다. 여기에 최고출력 92마력/4,000rpm, 최대토크 23.5kg•m/1,750rpm은 DS3 카브리오를 주행하는 데 부족함 없는 파워를 선사하고, 특히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DS3 카브리오에는 다양한 안전 시스템들이 탑재돼, 차량에 탑승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차량 내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고,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등을 탑재해 사고 발생 전에도 사고 자체를 능동적으로 방지하는 등 차량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렉서스 LM 2026년형 공개, 실내 정숙성까지 업그레이드

렉서스 LM 2026년형 공개, 실내 정숙성까지 업그레이드

렉서스는 LM500h 2026을 공개했다. 2026년형 LM500h는 상품성 업데이트 버전으로 진동 감쇠 및 흡음재가 추가돼 실내 정숙성이 향상됐으며, 4인승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파워 슬라이딩 도어 버튼 위치가 변경되는 등 사용성이 개선됐다.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LM은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로 아시아 지역에서 쇼퍼드리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모델이다. LM 차명은 '럭셔리 무버'의 약자로 모든 탑승객에 편안한 승차감과 거주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LM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토요타와 렉서스,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 실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 최대 300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정비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5 배터리 CATL 확정, 4분기 국내 출시

기아 EV5 배터리 CATL 확정, 4분기 국내 출시

기아 EV5 출시가 임박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81.4kWh NCM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공급한다. EV5는 패밀리카를 지향하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로 넓은 공간감과 2열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 등이 특징이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다. EV5는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보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뒀다. EV5는 E-GMP를 기반으로 81.4kWh NC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3 플러스 선공개, LFP 버렸다..국산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3 플러스 선공개, LFP 버렸다..국산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3 플러스(Plus) 사양이 선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모델3 플러스는 새로운 후륜구동(RWD) 모델로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대신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모터의 최고출력도 306마력으로 향상됐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모델3 플러스는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3 하이랜드의 새로운 엔트리 트림이다. 모델3 플러스는 기존 모델3 RWD를 대체한다. 모델3 RWD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만큼 모델3 플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슈퍼 SUV와 전기차의 절충안

[시승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슈퍼 SUV와 전기차의 절충안

람보르기니 우루스SE를 인제 서킷에서 시승했다. 람보르기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서킷 행사에서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의 트랙주행, 일반도로, 드리프트 체험의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화로 달라진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정숙성과 일상주행의 쾌적함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모델 라인업의 교체와 함께 전동화를 단행했다. 아벤타도르를 대체하는 레부엘토(Revuelto)는 V12 자연흡기를 유지하면서 3개의 전기모터를 더한 1015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렉서스 LC 인스퍼레이션 공개, 하이브리드 단종..V8 탑재

렉서스 LC 인스퍼레이션 공개, 하이브리드 단종..V8 탑재

렉서스는 LC 인스퍼레이션을 19일(미국시간) 공개했다. LC 인스퍼레이션은 카본 루프와 카본 리어 윙, 전용 외관 컬러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옵션이 탑재된 스페셜 모델로 쿠페 200대, 컨버터블 350대가 한정 판매된다. LC는 하이브리드가 단종, V8 엔진만 제공된다. LC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LC는 국내에도 투입된 바 있는데,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LC 인스퍼레이션은 렉서스의 '럭셔리 인스퍼레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일반 모델과 차별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으며, 최신 ADAS와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이다. 주행거리는 최대 489km, 가격은 1억5190만원부터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4와 4S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5190만원, 1억6500만원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105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타이칸 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Q3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119km 주행..풀옵션 구성

아우디 Q3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119km 주행..풀옵션 구성

아우디는 신형 Q3 e-하이브리드의 제원과 세부 사양을 19일 공개했다. 신형 Q3 e-하이브리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272마력, EV 주행거리 119km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Q3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새로운 마이크로 LED 기술,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Q3는 2세대 모델이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3세대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