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픽업, 1L에 24.87km 달려 연비 지존 등극!

액티언픽업, 1L에 24.87km 달려 연비 지존 등극!

2013 인제 쿨 썸머 에코 랠리 페스티벌

발행일 2013-08-19 15:21:00 탑라이더
액티업 픽업(2.0 디젤 터보)이 연비 지존으로 이름을 올렸다.
 
8월 17일, 강원도 인제군 일원을 무대로 펼쳐진 2013 인제 쿨 썸머 에코랠리 페스티벌에서 액티언 픽업으로 참가한 송규호·김명자(서울 동대문구) 팀이 l당 24.87km를 주행해 공인연비 11.6km(L당) 대비 214%의 향상율로 디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총거리 202km를 주행한 결과 8.123L를 주유해 최소 주유량 부문에서도 1위를 해 두 배의 기쁨을 맛보았다. 가솔린 부문에서는 양영식·황현실(전북 익산) 팀이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 2013 인제 쿨 섬머 에코 랠리 페스티벌의 출발장면. 인제군 이순선 군수가 출발신호를 보내고 있다
 
인제군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코리아 모터스포츠 컴퍼니(KMC)가 주관해 경쟁의 짜릿함과 ‘안보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현대와 기아, 쌍용, 벤츠,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메이커의 모델 43대가 가솔린과 디젤 부분에서 출사표를 냈다. 대회는 차종에 관계없이 연료를 가득 채운 후 총 205km를 주행한 후 다시 연료 상태를 같게 해 달린 거리와 주유량을 비율로 계산해 향상이 많이 된 모델을 시상하는 방식을 썼다. 연료주입구는 출발에 앞서 봉인했다.
 
디젤 부문은 쌍용자동차 액티언픽업의 운전대를 잡은 송규호·김명자 팀은 공인연비 L당 11.6km를 실제주행에서는 24.87km까지 끌어올려 214%를 향상시켰다. 2위는 기아자동차 모하비를 운전한 박성효·강경숙(경기 남양주)팀이 공인연비 10.3km보다 8.07km를 더 주행한 18.37km를 달려 178% 증가했다. 공인연비 16km의 폭스바겐 제타로 출전한 이도영·(강원 춘천)팀은 17.70km를 주행해 111%의 향상율로 3위를 했다.
 
▲ 대회에 참가한 양돈규·박상준(대구 달서구) 팀이 대회 진행요원으로부터 타임 카드를 건네 받고 있다.
 
우승을 한 송규호 씨는 “액티언 픽업은 튜닝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라며 “주행 중 1,500rpm을 넘기지 않도록 했고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전방을 폭 넓게 주시하면서 여유 있게 운전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경제 운전의 비법을 밝혔다.
 
가솔린 부문의 양영식·황현실 팀은 공인연비가 L당 10km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의 운전대를 잡고 대회에 참가해 측정결과 L당 21.91km를 달려 가장 뛰어난 219%의 향상율을 기록했다. 2위는 크라이슬러 SRT로 출전한 양돈규·박상준(대구 달서구)팀에게 돌아갔다. SRT의 공인연비는 5.5km에 불과했지만 이날 대회에서는 8.33km를 달려 152%나 높였다. 3위는 기아자동차 레이로 도전한 정대원·정재욱(전남 곡성군)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L당 16.78km를 주행해 124%의 향상시켰다.
 
▲ 인천광역시에서 참가한 하윤기 씨 가족이 을지전망대에서 펀치볼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솔린 부분에서 우승한 양영식 씨는 “작년에는 우연한 기회에 참석해 뛰어난 결과로 우승을 한 후 좋지 않은 소문이 돌기도 했다”며 “올해는 그 결과가 잘못되지 않은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많이 준비한 것이 2연속 우승의 비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모터스포츠라는 경쟁 요소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대회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KMC의 김광진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전통의 랠리 경기 방식에 안보라는 주제를 더했다”며 “대회라는 성격 때문에 경쟁구도는 피할 수 없지만 참가자들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대회마다 주제를 다르게 선정하는 만큼 다음 대회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2013 인제 쿨 썸머 에코랠리 페스티벌’은 북쪽으로 북한군 초소와 논밭이 보이는 ‘을지전망대’와 1990년 발견된 ‘제4땅굴’을 코스에 포함시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안보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푸조 통합 운영 전시장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인천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 에펠오토를 선정하고 지프 및 푸조 브랜드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임시 운영 체제를 거쳐 오는 10월 공식 개장한다. 에펠오토는 현재 푸조 분당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푸조 대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딜러사로, 현재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전시장(인천 남동구 인주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Chevrolet)가 무더위의 끝자락인 8월, 브랜드 인기 SUV와 픽업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GMC 시에라도 20대 한정으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모델 연식에 따라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형 모델은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유럽 법인이 EV4 배터리 내구성에 자신감을 나타내 주목된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국내 기준 최대 533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EV4에 탑재된 4세대 배터리는 서킷 주행 등 극한의 테스트에도 배터리 상태(SoH) 95%를 달성했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했으며,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완충시 주행거리인 533km를 확보했다. EV4의 국내 가격은 개별소비세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XC60은 두 번째 부분변경으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정숙해진 실내 등이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국내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등이 제공된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는 신형 A5 L 스포트백을 31일 공식 공개했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로 현대차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 화웨이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점등되는 아우디 로고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A4 후속인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이다. 신형 A5 L 스포트백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글로벌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903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 본 서비스는 8월 1일 신규등록분부터 적용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1) 포트에 간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