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3년 상반기 경영실적

브리지스톤, 2013년 상반기 경영실적

2012년 상반기에 대비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

발행일 2013-08-19 09:27:49 탑라이더

2012년 상반기에 대비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201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브리지스톤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모두 연초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전체 경영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매출, 영업/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예상치 웃도는 실적 달성
브리지스톤은 2013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한 1조7천51억 엔(원화 약 19조9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타이어 부문이 1조4천51억 엔(원화 약 16조6천억 원), 다각화 부문이 2천6백44억 엔(원화 약 3조2백억 원)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타이어 부분은 17%, 다각화 부문은 2%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operating income)도 크게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1천9백3억 엔(원화 약 2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타이어 부문이 1천7백3십2억 엔(45% 증가, 원화 약 1조9천억 원), 다각화 부문이 171억엔(22% 증가, 원화 약 1천9백5십억 원)을 차지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천849억 엔(원화 약 2조1천억 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1천170억 엔(원화 약 1조3천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2013년 경영실적 목표 상향 조정
201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예상보다 초과 달성함에 따라 브리지스톤은 2013년 예상 매출목표를 3조5천500억 엔(원화 약 40조5천억 원)에서 3조5천900억 엔 원화 약 40조9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영업이익 목표는 4천억 엔(원화 약 4조6천억 원), 경상이익은 3천810억 엔(원화 약 4조3천억 원), 순이익은 2천460억 엔(원화 약 2조8천억 원)으로 각각 올려 잡았다.
 
시장 분석
2013년 상반기는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원유의 가격에 변동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엔화가치 변동의 폭도 크게 나타났었다. 천연고무의 가격은 2012년 상반기 보다 하락했으며, 원유가격도 미미한 변동이 있었지만 2012년 상반기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이렇게 원재료 가격이 하향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세계 타이어 업계는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상됐었다.
 
브리지스톤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시장의 위축과 엔고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경영실적을 일궈냈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의 2013년 전체 회계연도의 순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와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제품 생산력을 증강해왔으며, 생산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 브리지스톤 2013년 상반기 결산 (2013년 7월 30일 기준)
l  총 자산: 3조 3천 50억 엔 (37조 7천억 원, ¥1 = 11.41)
l  총 유동자산: 1조 5천 547억 엔 (17조 7천억 원)
l  총 고정자산: 1조 7천 503억 엔 (19조 9천억 원)
l  순 자산: 1조 6천 522억 엔 (18조 9천억 원)
l  이자부의 부채(Interest-bearing debt): 3천 649억 엔 (4조 2천억 원)
l  자본지출: 1천 86억 엔 (1조 2천억 원)
¥1 = 11.41, 2013.07.30 환율기준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