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을 방문해 투명우산 190개를 기증했다.
모비스는 이 전달식을 시작으로 2013 ‘투명우산 나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50 개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투명우산 10만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전달식은 각 초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현대모비스 사업장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교생들이 쓸 수 있는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필수지식이 담긴 알림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측은 "투명우산은 어린이들 빗길 보행 시 전방시야 확보를 돕는 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에게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모비스가 기증하는 투명우산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에게도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 테두리와 손잡이로 만들어졌으며, 위급 상황을 대비해 호루라기가 달려있어 어린이들의 안전보호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전국 150개 초등학교에 투명우산 배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투명우산을 전달받은 초등학교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만족도 및 개선사항들을 수렴해 내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어린이들에게 배포된 투명우산은 40만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