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 발표(3보)…임원과 질의 응답

기아 K3 발표(3보)…임원과 질의 응답

발행일 2012-09-17 15:19:42 김한용 기자
기아차는 17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아 K3의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이형근 부회장, 공영훈 전무, 최진우이사, 윤선호부사장, 서춘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가졌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 전문.
 
Q. K3의 의미를 말해달라
 
기아차는 볼륨상 준중형과 중형이 거의 같은 볼륨을 유지해왔다. 작년부터는 경차가 늘면서 준중형이 많이 줄엇다. K3 이후 파이가 많이 커질 것이다. 가장 큰 판매는 아반떼일 것. SM3가 가장 강력한 상대라고 본다. 
 
스타일 스마트 스페이스 등 3S를 하고 있다. 스타일은 보면 아실것이고 스마트는 UVO를 말한다. 준중형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 이상의 편안한 공간을 느낄 것이다. 
 
데이타임 러닝라이트는 준중형으로는 K3에만 장착돼 있다. 이런게 충분한 경쟁력 있을것.
 
▲ 기아차 K3
 
Q. 가격을 보면 사양이나 첨단 기능이 많은데, 30~50만원 가격인상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가격은 우리 뿐 아니라 모든 국내 메이커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소비자가 원하는게 그저 많은 것을 붙이는 것을 바라는게 아니기 때문에 포르테에는 있었지만 K3에는 없는 사양을 일부 삭제한게 있다. 하지만 추가한 것이 더 많다. 특히 안전사양은 중형차 급의 사양을 그대로 적용했다. 
 
Q. 아반떼에 비해 가격은 어떻게 되는가.
 
주력트림 기준으로 아반떼에 비해 13만원이 비싸다. 앞서는 부분도 있고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주력 트림에 상당한 부분을 보강했고 주력했다. 
 
Q. 사전 예약은 어떻게 됐나
 
9000대가 이미 계약 됐다. 월 5000대 판매 계획 갖고 있는데, 한달 정도 딜리버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Q. 파생 모델은 어떤게 나오나
 
오늘 보여드리는 모델은 4도어다. 내년에 상반기 하반기에 5도어 2도어가 나온다. 거기 맞춰서 터보모델도 등장할 것이다.
 
▲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
 
Q. UVO에 도난시 시동 꺼지는 기능 있던데 오작동 우려는 없는가
 
최진우이사:스마트폰 앱과 차량과 직접 연결되는게 아니고, 유보 센터가 중간에 있기 때문에 유보센터에서 인증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문제로 오작동하는건 있을 수 없다. 문제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Q. 디젤과 하이브리드는 안나오나.
 
최진우이사: 디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으며 출시 시점은 검토 중이다.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기존 포르테하이브리드는 계속하지만 K3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Q. 판매 계획은
 
연 50만대 목표라는 것은 5도어 2도어 쿠페 등 3개 파생모델을 합쳐서 50만대다. 국내 시장 30% 중국 33% 등 중국과 북미가 주력시장이다. 
해외생산은 중국 금년 10월 4도어세단을 시작으로 한다. 그 외는 아직 계획이 없다.
 
Q. 아반떼판매 카니발라이제이션은 얼마나 될까
 
같은 회사여야 카니발라이제이션이라 할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같은 회사가 아니다.
포르테와 달라서 K3는 강력한 파괴력이 있을것이다.
 
Q.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상반기 계획 초과달성 한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8-9월에 생산 차질이 있었고, 오늘 협상이 있어서 특근을 통해 만회할 것이다. 
비록 전반적으로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안좋고, 신차 중심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판매 영향 받고 있지 않다. 판매 늘리는 것보다는 오히려 재고가 많이 줄어서 보충해야 하는것이 현재의 과제다.
 
Q. 세계 자동차 업계의 트랜드는
 
친환경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물론 친환경 얘기 다들 하지만 양산을 하는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가 중심이고 혼다가 따라가고 우리도 하고 있다고 본다. 전기차는 닛산이 앞서가고 있는데 인프라 등이 숙제가 있기 때문에 다들 노력하고 있고, 자국 시장에 성장 제약 때문에 신흥시장으로 다들 포커스를 옮기고 있다.
 
점점 경쟁은 심해지고, 경쟁을 이기고 살아남느냐가 전 세계 메이커들의 숙제다. 기아차는 현재 규모에 비해 해외 생산의 비중이 좀 낮은데, 어느 시점에 어떤 지역에 공장을 여느냐가 관건이고 신중하게 보고 있다.
 
Q. K1이나 K2도 나오나
 
남은 차는 프라이드 모닝 레이 있는데, 그 급의 신차를 새로 개발하지 않는다면 모닝이나 프라이드는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에 K1이나 K2는 현재로선 없겠다.
 
Q. K3의 디자인 방향 설명해달라
 
윤선호 부사장: 대중차고 그러다보니까 디자이너의 욕심갖고 해야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로 갈까 고민 많았다. 
 
기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워드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생각했고, 스포티한 부분을 많이 가미하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 차를 보면 높이가 좀 낮아지고 전체적인 프로파일이 유연하고 공기역학적으로 세련되게 구사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대중적이고 실용성 대중성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스펙 잡을 때부터 고려 많았다. 휠베이스를 50mm 넓히고 실내를 낮췄기 때문에 넓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차를 잘 뜯어보면 아시겠지만 세심한 부분까지 잘 만들어졌다. 디자이너들 엔지니어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노력했는지 알 것.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최근 신형 익스페디션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포드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5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는 bZ를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bZ는 토요타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bZ4x의 북미 버전이다. 다만 bZ는 bZ4x와 외관 디자인, 사양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50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Z는 토요타가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bZ4x의 북미 버전이다. bZ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스타일과 옵션, 성능 등에서 bZ4x 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bZ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는 13일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2도어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대담한 외관과 선명한 인테리어 요소가 특징이다.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모델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13일 공개했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는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모델로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60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해 짐 클라크 트러스트와 협업한 특별 모델이다. 짐 클라크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152만원부터다. 2025년형 아이오닉5는 N 라인이 익스클루시브까지 확대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라인 익스클루시브 5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가 신형 라브4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실내에는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레버와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라브4는 오는 5월 21일 공개되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라브4는 토요타 주력 SUV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5월 21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테슬라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을 미국에 출시했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신규 사양 등이 탑재됐다. 롱레인지 후륜구동은 롱레인지 사륜구동에서 전륜 전기모터를 삭제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미국 가격은 4만6630달러(약 6500만원)로 롱레인지 사륜구동 대비 4000달러(약 560만원) 저렴하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국내 출시는 사실상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는 신형 코롤라 크로스를 공개했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10.5인치 터치 스크린과 개선된 센터 콘솔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코롤라 크로스는 토요타 콤팩트 SUV로 미국과 유럽,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된 상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