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사장 Q&A…인피니티 M30d는 '절대우위'

한국닛산 사장 Q&A…인피니티 M30d는 '절대우위'

발행일 2012-08-23 15:33:45 김한용 기자

한국닛산 켄지나이토 사장이 24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스포츠세단 M30d 시승행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아래는 질의 응답 내용. 

Q.인피니티가 3.0디젤 모델을 내놨는데 디젤 2.0은 왜 안나오는가.

친환경이나 고효율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피니티는 '아웃스텐딩 디자인'을 더해야 한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새로운 라인업을 하면서 3.5, 5.7을 판매하기로 했다. 앞으로 4륜구동 차량도 판매할 예정이다. M을 더욱 강화시키고 럭셔리 브랜드에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더할 계획이다. 

Q. 미국에서는 G25가 출시 6개월도 안돼 단종되던데. 한국에서는 어떤가.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다.

▲ 인피니티 M30d

Q. M30d, 일반 소비자들이 느낄때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는가

A. 프리젠테이션에서 얘기 했듯이, 최근 주변 분위기처럼 배기량을 떨어뜨리고 퍼포먼스를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 주행 즐거움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려 한다.

특히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스펙을 제공하려고 했다. 스펙은 경쟁사에 비해 훌륭하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Q. M30d의 마케팅 차별점은

마케팅에 대한 특징은 '절대우위'다. 편의장치, 디자인, 성능 면에서 확연하게 경쟁우위에 있다. 이걸 어떻게 고객에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게 가장 중요하고 판단하고 있다. 예를들면 명품 아웃렛 등에서 경쟁차와 비교 시승을 하는 등 합리적 이성적으로 진정한 럭셔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Q. 2.0리터 디젤엔진이 G세단 급에서는 나와도 좋지 않을까.

A. 물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닛산은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엔진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

Q. M을 주력으로 올린다고 했는데, 그러면 닛산은 어떻게 되는건가.

A. 닛산과 인피니티를 대형차 소형차로 나누는게 아니라, 어떤 차가 고객에게 적당한 수준인지 레벨을 본다.

닛산은 스포츠 마인드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큐브, GT-R 등을 내놓고 있고 인피니티는 단순히 크고 고급차를 만드는게 아니고 라이프스타일과 기대치, 거기 맞는 판매 방식을 고려해서 마케팅 할 생각이다.

Q. 판매량은 어떻게 늘리나

브랜드를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디자인이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데, 말한것처럼 경쟁사 판매대수에 대비해 우위에 서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대신, USP(유니크 세일링 포인트)를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고민할 것이다. 마케팅을 보고, 관심을 갖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다.

Q. 렉서스 ES가 나올 예정인데 마케팅 어찌할 것인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사내에서 고려중이다.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통해 우수성 알리는데 초점 맞춘다. 대중 마케팅이 아니라 특화된 마케팅을 할 것이다. 시승, 컬처 마케팅을 통해 우월성을 알리려 한다. 경쟁사의 공격적 마케팅을 듣고 있지만, 어떤 방식이 감성 품질 알릴 수 있는지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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