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이 강남 한복판에서 멈춰서 도로가 정체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17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청 앞 관세청 방향으로 달리던 기아 K9이 도로 2차선에서 그대로 멈춰서는 바람에 이를 구경하던 차들로 인해 정체가 발생했다.
당시 차에는 기아차 영업소 관계자 등 2명이 차에 타고 있었고, 이후 기아차 긴급출동 서비스와 견인차가 출동해 차량을 싣고 자리를 떴다.
이 차를 운행했던 기아차 영업소 관계자는 "고객 시승을 마친 후 복귀하던 중 연료 경고 등을 보지 못하고 계속 달리다 연료가 바닥나는 바람에 멈춰 섰다"고 말했다.
또 이 차량은 초기 시험생산 한 차량이어서 일반에 중고차로도 유통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