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한 연비, 리터당 111km 달리는 폭스바겐 자동차

미친듯한 연비, 리터당 111km 달리는 폭스바겐 자동차

발행일 2012-03-19 17:42:02 김한용 기자
▲ 양산모델에 가까운 폭스바겐 XL1 스파이샷
▲ 양산모델에 가까운 폭스바겐 XL1 스파이샷
▲ 양산모델에 가까운 폭스바겐 XL1 스파이샷
1리터의 디젤을 넣고 111km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의 양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매체는 XL1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눈길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콘셉트카는 눈길에서 주행하는 등의 테스트를 하는 일이 극히 드문데다, 차체가 양산차 크기 정도로 커졌다는 점을 들어 이것이 양산차 그대로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속적으로 1리터로 100km를 넘게 달릴 수 있는, 이른바 '리터카'의 개발에 몰두해왔다. XL1이라는 콘셉트카가 바로 그 주인공. 처음에는 앞뒤로 앉는 2인승카였던데다 크기가 매우 작아, 단순한 콘셉트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지난해 카타르모터쇼에서 선보인 XL1의 2세대 콘셉트카는 전폭을 크게 늘리고 성능을 향상시켜 양산차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폭스바겐 측은 또, 이 차를 양산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고 이번 스파이샷의 유출로 인해 양산이 임박했음이 밝혀졌다. 폭스바겐은 내년부터 이 차의 양산형 모델을 생산 및 판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전 XL1 콘셉트카의 모습. 차체가 너무 작아서 2명이 탑승하기에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폭스바겐 그룹의 빈터콘 회장은 직접 이 차를 주행해 출퇴근 하기도 했다.

콘셉트카였던 XL1은 800cc 2기통 디젤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최고속도 시속 158km까지 달릴 수 있고 550km까지 주행 가능한 차였다.

양산모델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콘셉트카에 최대한 가까운 수준의 성능을 낼 수 있을것으로 업체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연비는 완전 충전이 돼 있을때와 방전이 된 상태에서의 연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제조사측의 의견만 들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미국 EPA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충전상태와 방전상태의 연비를 각기 표시하도록 했지만, 유럽과 국내는 아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공인 연비 측정 방법을 마련하지 못한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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