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RAY)’ 1호차 전달…12월 경차 지각변동 오나

기아차, ‘레이(RAY)’ 1호차 전달…12월 경차 지각변동 오나

발행일 2011-12-12 11:57:05 김한용 기자
▲ 기아 레이의 1호차를 전달받은 '다둥이' 오택기(36)씨 가족
기아차 레이 1호차가 전달됨에 따라 12월 경차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레이’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인도를 시작했다.
 
‘레이’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은 세 딸의 아버지 오택기 씨(36세)로 기아차는 사전 계약 고객 중 1호차 주인공을 선정했으며, 이날 ‘레이’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현재 딸 셋을 두고 있는 오택기 씨는 5개월 후 넷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으로 ‘레이’의 탁월한 공간 활용성과 경차로서의 경제성,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 및 편의 사양 등에 반해 사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레이’에 동승석 쪽 기둥이 없는 구조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향상된 승·하차 편의를 제공한다. 여기 252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 레이가 그동안 경차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오던 좁은 공간과 실용성 부분을 해소해 일반 소형차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상업적인 용도 등으로도 활용 될 것을 감안하면 경차 판매가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의 경우 현재 61.7%가 경차, 기아차의 경우 47%가 경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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