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캠퍼의 슬로캠핑] 겨울, 자연 속에 잠들다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겨울, 자연 속에 잠들다

겨울캠핑2

발행일 2011-12-08 13:48:40 솔로캠퍼
▲ 솔로캠퍼의 스노캠핑

추운 겨울 텐트에 모여 앉은 손길은 따스하다. 꽁꽁 옷깃을 여미고 텐트 속에서 먹는 떡만두국은 별미다. 한해의 저묾과 새해의 떠오름이 텐트 위 하늘에 걸리면 현실이 곧 영화가 된다. 겨울, 캠핑을 떠나자.

겨울 난로, 어떤 것을 쓸까.

겨울철 캠핑에는 난방기기가 필수다. 요즘에는 난로를 사용하는 캠핑객이 많은데 난로의 특성을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기난로는 캠핑장에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기난로는 전력량이 많아 캠핑장 전체 전기를 다운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 대신 전기담요는 사용가능하다.  

▲ 가스와 연결해 쓰는 난방기기. LPG와 연결해서 쓰는 기기는 잘 다루지 못하면 쓰지 않는 게 좋다.

이 외에 가스난로, 등유난로, 화목난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보통 LPG가스를 이용하는 난로를 쓰곤 하는데 사고의 위험이 있어 가스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보캠퍼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등유난로다. 요즘에는 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등유난로도 시중에 많이 나왔다. 단 텐트 내 환기를 잘 시켜줘야 한다.

화목난로는 연통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가장 안정적이다. 요즘에는 부피가 작은 제품도 많이 나와 있다. 단 화목난로의 경우 장작이나 대체 연료 등을 캠핑장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 스노캠핑의 해먹. 추워도 할 건 한다.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 스노캠핑

겨울철에는 캠핑장비도 잘 골라야 한다. 난방 장비는 꼼꼼히 챙기되 여분의 테이블이나 부피가 큰 의자 등 불필요한 짐은 줄이는 것이 좋다. 캠핑장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인지, 등유나 장작 등 난방 연료를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지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 스노캠핑. 아이의 삽이 정겹다.

갑작스럽게 눈이 내릴 경우에는 1~2시간 간격으로 텐트 위의 눈을 털어내야 한다. 하룻밤 사이 1m가량 눈이 쌓일 때도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텐트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한다.

▲ 동계캠핑을 가거들랑 주변을 잘 살피라. 살갑게 겨울을 나는 자연의 친구가 또 있다.

텐트 밖 환기구멍에도 신경 써야 한다. 텐트 안에서 난방을 할 경우 텐트 플라이가 눈에 파묻혀 질식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난로나 가스랜턴 등은 잠들기 전에 소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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