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신규 등록, 전년대비 8.9% 증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 보다 18.1% 감소한 823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10월(7564대)보다 8.9% 증가했고 2011년 9월 누적 8만7928대는 전년 누적 7만3957대 보다 18.9% 증가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835대, 메르세데스-벤츠 1333대, 폭스바겐 982대, 아우디 880대, 닛산 496대, 포드 488대, 토요타 327대, 렉서스 322대, 미니 311대, 크라이슬러 272대, 푸조 187대, 혼다 168대, 볼보 126대, 인피니티 118대, 포르쉐 109대, 재규어 93대, 랜드로버 61대, 캐딜락 59대, 스바루 52대, 벤틀리 13대, 롤스로이스 2대로 집계됐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546대(43.1%), 2000cc~3000cc 미만 2,674대(32.5%), 3000cc~4000cc 미만 1,705대(20.7%), 4000cc 이상 309대(3.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5,932대(72.0%), 일본 1,483대(18.0%), 미국 819대(9.9%)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637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491대), BMW 528i(35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신차효과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