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중국 하이마치처(海马汽车/해마기차)의 하이마7(Haima7) SUV승용차를 국내에 수입해 시험 주행을 진행중이다.
하이마지처는 본래 일본 마쯔다의 합작사였는데, 마쯔다와 결별하고 중국시장에서 독자브랜드로 자리잡은 제조사다. 다른 중국 제조사들에 비해 비교적 독자적인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아차를 비롯한 국산차 브랜드와는 기술적 격차가 크기 때문에 기아차가 기술적인 면을 벤치마킹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현대기아차 측 관계자는 "차가 수입된 이유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각됨에 따라 중국 사람들이 타는 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서 상당수 중국차를 수입하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