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시된 모델은 C200 CGI 블루이피션시,C200 CG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C220 CDI 블루이피션시,C250 등이다. 모델별로 1800~2500cc 엔진을 탑재했으며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전시된 메르세데스-벤츠 C250은 이날 출시한 4개 차종 중 사양이 가장 우수한 모델이다. 2.5리터급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6100rpm), 최대토크 25kg·m(2900-5500rpm)를 낸다. 여기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제한속도는 233km/h에 달하고 시속 100km까지 8.6초만에 도달한다. 판매 가격은 58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 차들은 모두 차량이 멈췄을 때 자동으로 시동을 잠시 꺼주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담아 연비를 높였다. 연비가 가장 좋은 C220 CDI 블루이피션시는 ℓ당 16.8㎞를 달릴 수 있어 디젤엔진 중에는 보통 수준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4630만~5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