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 한국판은 5월호에 광고의 배경을 밝히는 <시보레 아니죠, 쉐보레죠>라는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지엠 광고팀 정정윤 차장은 "쉐보레는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는 짧은 편"이라고 입을 열었다. 현재 국내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기아차 밖에 없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를 적시한 셈이다.
이어 정차장은 "짧은 기간동안 큰 성과를 이뤘지만 자동차에 대한 인식과 문화는 조금 부족하다"면서 "쉐보레가 대한민국에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러 온 브랜드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평생> 편에서는 자동차 구입 후 5년 주기로 차를 바꾸는 국내 소비자 행태를 꼬집으며 쉐보레 모델은 평생 탈 수 있는 차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쉐보레 광고에 수화가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선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과장된 마케팅 전략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자동차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는 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들을 수 없으니 수화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