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딜러 초청

현대차, 중국 딜러 초청

발행일 2011-05-12 10:27:56 윤지혜 기자

정몽구 회장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의 판매를 담당하는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을 초청해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판매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중국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4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현대차의 경영이념과 한국의 발전된 문화상을 소개하는 ‘베이징현대 우수딜러 초청행사’ 개최했다.

초청 대상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연간 3천대 이상을 판매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40여 명으로서 이들은 현대차 경영이념 설명회 참석,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현대차와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1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은 정몽구 회장과 함께 사옥에 전시된 차량을 둘러봤으며, 현대차가 추구해온 품질경영을 비롯한 경영이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대차의 비전과 성장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몽구 회장은 양재동 본사를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에게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 받는 중국시장에서 현대차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판매에 성심을 다해 준 중국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며 “한국 방문기간 동안 현대차의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중국시장에서 현대차를 널리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1,112만대가 판매된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며, 베이징현대는 2010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투싼 ix, 엑센트 (현지명 베르나) 등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총 70만 3천여 대를 판매해 중국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7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올해 72만대를 목표로 4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4만6천여 대를 판매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베이징현대는 경제성장에 따른 고급차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사업총괄담당인 설영흥 부회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중국 시장이 이끌어 가고 있다.”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지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이에 대비하는 기업만이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단 중 한 명인 리젠핑 베이징현대 우루무치市 딜러는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현대차의 위상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하는 딜러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딜러들에게 현대차의 품질 및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한국 초청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중국 현지 딜러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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