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측은 이 차가 독일 러셀하임에 위치한 유럽R&D연구소에서 디자인 및 설계가 이뤄진 차이며 유러피언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을 갖춘 것이 이 차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또, 이 차가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디자인 DNA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 차는 아반떼와 유사한 디자인이 엿보이지만, 축간 거리가 쏘나타보다 크고 실내공간이 넉넉하다. 바로셀로나 모터쇼에서 이 차종을 선보인 이유에 대해서 현지의 한 기자는 "스페인은 서방 유럽 다른 국가들과 달리 세단 판매 비중이 40%에 달하는 등 유난히 세단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4월 제네바모터쇼에서 i40의 웨건형 모델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투싼ix(ix35),소형MPV (ix20)의 디자인은 이미 유럽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