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k5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 일자가 5월 2일 부터 시작한다.
네이버 까페 K5 MANIA CLUB(cafe.naver.com/k5mania)의 정보에 따라 본지가 단독으로 K5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계약일을 확인했다. 기아차의 내부 관계자의 정보에 따르면 5월2일 부터 K5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카 불모지인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카 바람이 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전계약은 당초 예상했던 3월 보다 2달 가량 늦게 시작되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K5 차량의 출고 대기물량이 많았던 상태여서 출시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늦췄다는 예상이다.
K5 하이브리드에는 누우 2.0 엔진(150마력)이 적용되며 30kw의 전기모터(41마력)를 합해 최고 191 마력의 출력을 낸다. 연비는 리터당 21km로 우수하다. 차량 내부에는 4.2인치 풀 컬러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에너지 흐름과 동력원 상태, 연료와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에코가이드 게이지로 운전자가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0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요타 프리우스(3790만원)나 렉서스 CT200h(4190만원)보다 가격적인 경쟁력이 우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