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

발행일 2011-03-29 18:09:02 윤지혜 기자

현대모비스(www.mobis.co.kr)가 ‘미래를 여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친환경 기술을 비롯한 각종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부품업체 중 가장 큰 504m²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이라는 서울모터쇼의 주제에 적극 부응하여 미래지향적인 첨단 자동차기술(Beyond Technology),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가치(Save the Earth),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기업철학(Communion with Human)이라는 3가지 컨셉으로 전시공간을 연출하여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Driving Innovation, Green Driving, Driving Technology, Human Driving의 4개 존을 구성하여 HEV 동력시스템, LKAS(차선이탈 방지장치), PCS(사전충돌 방지장치),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AV 등의 기술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기술혁신의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장으로, HEV 시스템 구조물과 모터 및 배터리팩을 설치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동작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대형 3D화면으로 구현하는 LKAS 및 PCS 시뮬레이터는 직접 관람객이 운전을 하며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성인 운전자 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PGS(주차보조 시스템)와 연동된 AVM 시뮬레이터를 통해 차량 밖 360〫 의 영상 확인과 주차보조를 시연하고 있다.


연비개선을 통해 친환경을 달성하는 기술들을 전시한다. 배터리 상태를 측정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전력을 줄여 발전기를 최적 제어하는 IBS(지능형 배터리 센서)의 시스템 흐름도를 설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IBS는 연비개선과 배터리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현대모비스가 메르세데즈-벤츠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차량 엔진룸 온도와 주행 조건에 따라 전면 흡기구가 자동으로 개폐)도 전시한다. 액티브 에어 플랩은 장착시 연비와 난방이 각각 3%, 5% 개선돼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가 있다. 한편 각각의 바퀴 안에 전기모터를 달아 구동과 제동 기능을 4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수행 가능해 동력전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인휠 시스템도 전시돼 전기자동차의 발전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첨단기술을 전시한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차량 IT 융합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AV 시스템을 전시한다. 차량 AV 시스템과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공유해 재생하고 설치한 앱으로 주차위치를 검색하며 차계부를 작성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DSM(운전자상태 감지시스템) 시뮬레이터를 설치, 관람객이 눈을 오래 감거나 시선이 일정치 않은 경우 경고등과 진동시트를 통해 위험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유압방식이 아닌 전자제어를 통해 4개 바퀴의 제동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BBW(브레이크 바이 와이어)도 선보인다.

쏘렌토R과 아반떼 등의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각종 차량 관리 용품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장으로, 특히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길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킷과 휠 및 페달 등의 튜닝용품을 전시하고 열차단 기능성 필름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퀴즈쇼와 각종 축하공연을 펼치며 전시 일변도의 모터쇼에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터쇼가 체험과 시연이 가능한 첨단 기술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소통하여 ‘Driving Science’ 첨단 기술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브랜드 첫 전용 레이스카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브랜드 첫 전용 레이스카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GT3를 14일 공개했다. 테메라리오 GT3는 테메라리오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GT3 레이스카로 브랜드 최초의 레이스 전용 차량이다. 테메라리오 GT3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신규 서스펜션 등 레이스 운영에 최적화됐다. 테메라리오 GT3는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인 테메라리오의 설계 초기부터 모터스포츠 파생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차량이다. 설계부터 개발, 제작까지 산타가타 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출시, 10대 한정..가격 3억4860만원

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출시, 10대 한정..가격 3억4860만원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한국 전용 한정판 모델로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마이바흐 EQS SUV로 구성됐다. 마누팍투어의 최상위 옵션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2억7860만원부터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14일 세계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에 문을 여는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6년형 출시, 가격 2천만원 '인하'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6년형 출시, 가격 2천만원 '인하'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대비 사양이 강화됐음에도 일부 트림 가격이 2천만원 인하됐다. 가격은 1억4490만원부터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기존 기본형/S/R에서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다. 2026년형 세부 가격은 600 1억4490만원, 600 GT SE 1억5390만원, 600 스포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쏘렌토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580~4888만원

기아 쏘렌토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580~4888만원

기아는 2026년형 쏘렌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쏘렌토는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탑재됐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19인치 휠이 추가됐으며, 앰비언트 램프가 확대됐다. 가격은 3580만원부터다. 2026년형 쏘렌토 X-라인은 기존 시그니처 트림을 대체한다. 세부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3580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168만원, X-라인 4260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750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1960년대 벤츠 디자인 적용

벤츠 GLC 전기차, 1960년대 벤츠 디자인 적용

벤츠가 GLC EV(가칭) 티저 공개와 함께 사양 일부를 12일 공개했다. GLC EV는 기존 EQC를 대체하는 중형 전기 SUV로 에어 서스펜션과 1회 완충시 65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전면부에는 1960년대 벤츠 디자인이 적용된다. 9월에 공개된다. GLC EV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뮌헨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된다. GLC EV는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미국 등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GLC EV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GLC EV는 내연기관 GLC와는 무관한 새로운 전기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