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는 중국 시장만을 위한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BMW의 CEO 노버트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는 중국시장용 5시리즈 장축모델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BMW는 이와 별도로 엑티브하이브리드5와, 엑티브하이브리드3 등을 개발중이어서 조만간 미국과 일본 시장등을 시작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당분간 장축 5시리즈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능을 갖춘 차량을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5시리즈 장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내달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고, 중국공장에서 생산한다.
한편, BMW는 중국시장만을 위해 5시리즈 장축모델, 3시리즈 장축 모델 등 뒷좌석 다리공간을 늘린 차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한국 시장에 하이브리드 차로는 'X6 엑티브하이브리드'만을 판매 중이며 가격은 95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