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라세티’ 시보레 새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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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시보레 스파크·크루즈로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

발행일 2011-02-22 11:43:26 윤지혜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Chevrolet)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발맞춰 내수 판매의 대표 효자차종이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시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와 크루즈(Cruze)로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따라 새롭게 개발돼 선보인 스파크와 크루즈는 시보레 정통 스타일에 따라 한층 더 세련되게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고, 강화된 편의사양과 더불어 간소화된 옵션 패키지와 트림 제공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는 최근 발표된 ALV(Active Life Vehicle) 시보레 올란도,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와 함께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판매, A/S, 영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시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는 한국지엠의 내수판매 증진과 쉐보레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제품”이라며, “국내 고객들은 시보레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 되고, 고객의견을 반영해 대폭 강화한 편의사양과 옵션 및 트림 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스파크와 크루즈를 통해 시보레가 주는 진정한 가치에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보레 스파크 (Chevrolet Spark)

‘스파크(Spark)’는 영어로 불꽃, 점화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시작, 짜릿한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시보레 스파크는 주 고객층인 젊은 고객들의 열정적이고 참신한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잘 나타내 주며, 기존 경차들의 귀여운 이름과 달리 강하고 힘있는 어감으로 차량의 개성을 보여준다. 또한 시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의 경차 판매명으로 사용돼 왔다.

강화된 편의사양, 옵션 패키지 및 트림 운영과 합리적 가격 구성

새롭게 선보인 시보레 스파크는 고객의견을 반영해 강화된 편의사양과 상품성, 고객 선호도를 배려해 구성된 옵션 패키지와 트림 운영이 돋보인다.

기존 승용밴, 팝(Pop), 재즈(Jazz:일반형, 고급형, 스타), 그루브(Groove:고급형, 스타)로 나뉘어져 있던 트림이 승용밴, L, LS(일반형, 스타), LT(일반형, 스페셜 에디션)으로 변경되어 고급형 트림에 적용되었던 편의사양을 일반형에 확대 적용해 출시된다.

스티어링 휠 리모컨, USB/아이팟(iPod) 단자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들을 기본사양에 추가하고, 기존 40만원의 커튼 에어백 옵션 가격도 20만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등 고객 만족을 추구했다.

MP3 CDP 및 스티어링 휠 리모컨 기본 장착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후방 주차 감지센서, 6:4 분할 시트 등도 하위 트림으로 확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하위 트림에 기본장착 하였고, 고객들이 경쟁모델 대비 최고 트림 풀옵션 구매시 약 200만원의 구입비용절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시보레 스파크는 전세계 130 여 개국에서 팔리는 GM의 글로벌 경차”라며, “시보레 스파크는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새로 발표된 신차들과 더불어 전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인 시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뛰어난 차량 성능과 고객 서비스로 시보레 브랜드의 세계적인 명성을 계속 이어갈 제품”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시보레 스타일로 한층 강화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

시보레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경차라는 명성에 걸맞은, 한층 강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시보레 브랜드를 상징하는 황금색 나비 넥타이(보타이, Bowtie) 모양의 엠블럼과 위, 아래 두 부분으로 구분돼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나타내는 듀얼 메쉬 그릴(Dual Mesh Grille)이 장착되어 시보레의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다.

시보레 스파크는 기존 디자인은 물론, 두 가지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해 한 차종임에도 세 가지의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최고 트림인LT 트림에는 스포티 바디킷(Sporty Body kit)을 새로 적용,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이는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등장했던 ‘스키즈(Skids)’와 같은 사양으로 차량 앞면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새로운 스포티 범퍼와 크롬링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을 추가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앞모습을 만들어냈다.

차량 측면은 크롬 윈도우 벨트라인, 사이드 로커 몰딩(Side locker molding)을 적용, 날렵함을 살렸다. 차량 뒷면은 스포티 범퍼 뿐 만 아니라 크롬 머플러, 크롬 트렁크 리드 핸들(Chrome trunk lid handle)을 적용, 감각적인 앞모습에서 이어지는 인상적인 뒷모습을 창조했다.

또한LT트림에는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된다. ‘스키즈’를 연상시키는 스포티 바디킷에 더해 뚜렷한 개성을 나타내는 데칼(장식용 스티커), 15인치 블랙 스페셜 알로이 휠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블랙 하이그로시 (High glossy) 인테리어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내, 외장 사양이 적용돼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강렬한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승용밴 774만원, L모델 810만원, LS모델 888만원, LS스타 모델 949만원, LT모델 1,015만원, LT 스페셜에디션 1,04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이 추가된다.

시보레 크루즈 (Chevrolet Cruze)

크루즈 역시 GM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시보레 크루즈는 기존의 프론트 범퍼, 사이드 로커 몰딩과 리어 범퍼에 새로 디자인된 바디킷이 채택되는 등 외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되어 세련되고 스포티한 바디킷 디자인이 적용됐다.

판매, A/S, 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시보레 크루즈는 상품성이 검증된 혁신적인 디자인, 뛰어난 성능과 전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를 석권한 GM의 핵심 모델”이라며, “이번 바디킷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감각적인 외부 디자인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시보레 크루즈 가솔린 LT 모델과 LTZ 모델에 옵션사양으로 바디킷이 제공되며, 바디킷 선택시 45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시보레 크루즈는 인도 ‘카웨일(www.carwale.com)’의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 동유럽 ‘오토 베스트(AUTO BEST)’의 ‘올해 최고의 차’,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기자와 디사이시브 미디어(Decisive Media) 편집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Urban Car of the Year)’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유럽, 미국, 호주, 한국, 중국에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대내외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공식 인정 받았다.

시보레 크루즈는 가솔린과 디젤모델이 있다. ▲가솔린 1.6 수동변속기 모델은 1,413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1,578~1,821만원 ▲가솔린 1.8 자동변속기 모델은 1,621~1,864만원 ▲디젤 2.0 수동변속기 모델은 1,884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1,899~21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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