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 관리를 위해 언더코팅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자동차 정비업체 관계자가 7일 밝혔다. 눈길과 얼음길에서 나오는 수분은 물론, 도로 위 제설제(염화칼슘) 등이 차량 하부의 부식을 촉진 시키기 때문이다.
겨울철 세차시에는 하부세차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설로 인해 많은 양의 제설제가 살포 됐기 때문이다. 제설제는 차량 하부에 묻어 부식을 촉진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세차를 제때 할 수 없다면 언더코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언더코팅은 고무와 유사한 재질의 코팅제를 차량 밑바닥에 뿌려 흡착시키는 작업이다. 신차 제작시 일정부분 언더코팅이 되지만 차량 하부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추가 언더코팅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레스토 언더코팅의 이일형 팀장(소낙스 코리아)은 “ 언더코팅을 하면 차량의 하부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와 함께 소음을 다소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고 말했다.
신성민 객원기자 carmania@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