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주)(대표 박동혁)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서 스피라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행사는 상하이 천마산 레이스 서킷에서 진행됬으며, 중국내 스피라 예비고객 30여명을 초청하였다. 초청 고객들은 약 2.063km의 서킷을 2바퀴 체험 주행하고, 희망 고객에 한하여 직접 시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초청고객의 대부분은 사전에 스피라 전시장에서 1차 상담을 받은 고객들로서, 유럽계 모 국제기업의 중국 부사장을 비롯하여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수퍼카 동호회 회장, 2010년 천마산 레이스 서킷 대회 우승자 출신 등 상하이 각계 각층의 마니아들이 참석했다.
레이스 서킷에서의 시승행사는 중국에서는 드문 경우로, 자동차를 극한의 환경으로 몰아가는 서킷에서의 시승행사 자체가 고객들에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천마산 레이스 서킷은 직선주로보다는 코너가 많고 험해, 스피라의 밸런스, 코너링 그리고 짧은 구간에서의 가속력 등이 호평받았다.
어울림네트웍스(주)의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는 페라리, 포르쉐 같은 메이커에 비하면 브랜드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시승행사를 가져,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서킷에서의 주행은 스피라를 그 어떤 방법보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서킷 시승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으로 매월 1회씩 시승행사를 진행하겠다. 또한 이날 행사는 어울림레이싱팀의 감독이자 아주자동차대학 교수인 박정룡 감독이 참여하여 직접 고객 시승을 진행해 고객들이 더 인상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박감독님께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지법인인 상하이어울림포터스유한공사는 지난 9월에 천마산 레이스 서킷의 스피라 전용 피트를 임대하여 시승에 필요한 정비 설비를 마쳐두고, 고객 시승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도 도로용 양산차는 물론 레이스카 영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명수 기자 alan@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