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대표 최승달)는 17일 2011년형 포레스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포레스터는 스바루 특유의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박서형 엔진을 장착한 소형 SUV모델로, 험로와 빙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주행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2007년도부터 판매량이 175%나 급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바루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2011년형 뉴포레스터는 ‘최고의 기능과 주행 안정성’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SUV의 성능 및 기능성에 세단의 승차감을 실현시킨 도심형 컴팩트 SUV 모델이다. 대칭형 AWD 시스템과 박서엔진을 장착함으로써 SUV이면서도 무게중심이 낮게 설계돼 안정감 있는 코너링과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포레스터에는 스바루가 21년만에 새롭게 설계한 3세대 박서엔진이 장착됐다. ‘뉴 박서엔진’은 박서엔진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과 뛰어난 진동밸런스, 낮은 무게, 컴팩트한 사이즈 등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2011년 형 뉴 포레스터는 스바루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뉴 박서엔진이 처음 탑재된 모델이기 때문에 스바루의 대표 모델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은 올 겨울 고객들이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연비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형 뉴 포레스터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3790만원으로 2010년형과 동일하다.
한편 2011년형 뉴 포레스터는 미국의 권위 있는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실시한 잔존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SUV’를 차지했으며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1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김한용 기자 whynot@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