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10가지만 기억하자!!

겨울철 차량관리.. 10가지만 기억하자!!

겨울철 차량 관리 10계명!

발행일 2011-01-03 03:15:10 신성민

겨울철 도로는 주행에 부적합한 요소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안전점검을 게을리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겨울철 안전에 도움이 되는 차량 점검법을 알아본다.

▲교외 주행시나 눈이 많이 올 경우에 대비하여 모래주머니, 체인, 삽, 장갑 및 헌 옷가지 등을 미리 차에 비치해 놓아야 한다.

▲ 배터리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 이상을 의심 해야 한다. 배터리는 온도가 내려가면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자연 방전이 발생 할 수 있다. 이에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를 모포나 헝겊등으로 싸두면 배터리의 완전 방전을 막을 수 있다. 또, 차량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다면 배터리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반드시 냉각수액의 농도를 점검한다. 정상적인 냉각수 농도는 물과 부동액이 50:50의 비율로 혼합된 상태이다. 평소 냉각수 보충시에 부동액을 혼합하지 않고 물만 보충한 차량은 온도가 0℃이하로 떨어지면 냉각수가 결빙되어 엔진 및 냉각계통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대부분 사계절용이나 날씨가 추워지면 오일이 굳어지고 여기에다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져 있으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가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의 점도와 맑기를 자주 점검해야 하고 엔진을 충분히 워밍업해서 오일이 각 기계사이를 잘 순환하도록 한 다음 운행해야 한다.

▲워셔액

워셔액은 추운 날씨에도 결빙되지 않는 순정품만을 사용한다. 규격에 맞지 않는 워셔액 사용으로 인해 와셔액이 결빙되어 와셔 모터가 손상되고 안전운행에 장애가 될 수 있다.

▲타이어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가 위해서는 스노우타이어로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평소보다 주행속도를 낮춰 운행하고 여름철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1~2psi 낮춰주는 것이 좋다. 체인은 정확하게 설치해야만 휠 하우스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겨울철 엔진시동

겨울철이 되면 구동부의 저항이 증가하고 배터리 및 시동모터의 성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시동후에는 워밍업한 후 출발해야 엔진의 수명이 연장되고 원활한 운행을 할 수 있다.

▲겨울철 운행

눈길 또는 빙판길 주행시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이상 유지하고, 정지시에는 저단 기어로 변속하여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

▲겨울철 주차 요령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은 상태에서 주차하면 주차 브레이크가 결빙되어 차량 출발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주차시 주차브레이크를 당긴 상태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경사에 따라 1단 또는 후진위치로, 자동변속기 차량은 주차(P)위치로 하고, 고임목을 설치한 후 주차브레이크를 풀어 주차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기타 관리

겨울철에 염화칼슘을 뿌린 도로를 통과했을 경우에는 차량 하체의 부식 방지를 위해 최대한 빨리 하체를 세차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은 곳에 주차하면 브레이크 장치가 얼어서 주행시 제동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가능한 저속으로 주행하면서 브레이크페달을 자주 밟아주어 제동력을 회복시킨 후 운행한다.

와이퍼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과부하가 걸려 와이퍼 모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와이퍼가 얼었을 때는 와이퍼 작동을 삼가한다.

눈이 쌓인 도로를 주행할 경우, 휠 하우스 아래쪽에 많은 양의 눈이 얼어붙으면 스티어링 휠 조작이 어려워지므로 수시로 확인하여 제거한다.

신성민 객원기자 carmania@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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