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중국 첫 공개

기아차, ‘K5’ 중국 첫 공개

발행일 2010-12-20 13:31:58 탑라이더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래감각 다이나믹 세단 ‘K5’가 중국 대륙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중국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회관(Guangzhou,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린 ‘2010 광저우 국제자동차전람회(the 8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5’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함께 강력한 동력 성능, 최고급 편의사양으로 대거 무장한 ‘K5’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K5’에 세타Ⅱ 2.0, 2.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이와 함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K5’에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액티브 에코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대거 장착했다.

기아차는 지난 10월 중국에 출시한 스포티지R에 이어 ‘K5’를 중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기아차의 판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K5’를 중국시장에 내년 상반기 본격 판매할 계획이며, 주요 목표 고객인 고급차 및 중형 세단에 관심이 많은 중국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K5의 성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이날 기아관 내에 친환경차 전용관인 ‘친환경존’을 마련하고 무공해 전기 콘셉트카 팝(POP)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이(Ray)를 전시하고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을 과시했다.

한편,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신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올해 산업 수요 역시 지난 11월까지 10,036,8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했다.

기아차는 쎄라토, 포르테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준중형 차량을 비롯 스포티지R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여 올해 11월까지 30만 1,358대를 판매해 20만 8,330대를 판매한 전년 동기 대비 44.7%라는 판매 성장을 기록,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3만 4,320대를 판매해 중국 판매를 시작한 이래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R 및 K5 등 세련된 디자인 및 뛰어난 성능을 갖춘 신차들로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달 27일까지 중국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회관(Guangzhou,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 1,995㎡(약 60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5를 비롯 콘셉트카 팝(POP)과 레이(Ray)를 비롯, 스포티지R, 쎄라토, 포르테, 쏘울, K7, 쏘렌토R,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 벤가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양왕 U9X 판매 개시, 496km/h 세계 최고속 전기차

BYD 양왕 U9X 판매 개시, 496km/h 세계 최고속 전기차

BYD 럭셔리 브랜드 양왕이 U9의 고성능 트랙 버전, '양왕 U9 Xtreme(YANGWANG U9X)'의 세계 3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U9X는 최고속도 496.22km/h를 기록,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든 영역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된다. 30대 차량은 개인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BYD는 U9X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랩타임도 공개했다. 양왕 U9X의 기록은 6분 59초 157. 이는 최고속도는 물론, 서킷 퍼포먼스의 양립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U9X라는 명칭은 영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와 함께 할 인플루언서 모집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와 함께 할 인플루언서 모집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SUV ‘아틀라스’와 함께 가을 캠핑을 즐길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아틀라스 캠핑 크루(Atlas Camping Crew)’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을 즐기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아틀라스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은 공간과 최대 7명이 안락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시트 구성, 기본 장착된 견인 장치 등 레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사양을 갖춘 폭스바겐의 대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미니 쿠퍼 3-도어와 미니 에이스맨, 유로 NCAP에서 별 5개 획득

미니 쿠퍼 3-도어와 미니 에이스맨, 유로 NCAP에서 별 5개 획득

MINI 코리아가 MINI 쿠퍼 3-도어와 MINI 에이스맨이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차량은 이번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전반적으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MINI 쿠퍼 3-도어는 성인 탑승객 보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N 에센셜 출시, 가격은 7490만원

현대차 아이오닉5 N 에센셜 출시, 가격은 7490만원

현대차는 아이오닉5 N 에센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5 N 에센셜은 핵심 사양 위주로 일부 편의 사양을 재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트림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7490만원이다. 아이오닉5 N 에센셜은 신규 트림으로 아이오닉5 N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 N 에센셜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7490만원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신형 리프S 공개, 35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닛산 신형 리프S 공개, 35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닛산은 신형 리프S 미국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19일 시작했다. 신형 리프S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엔트리 트림으로 가격은 이전 세대보다 저렴한 2만5360달러(약 3500만원)로 책정됐으며, 52kWh 배터리와 최고출력 174마력의 싱글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닛산의 전동화 'Re:Nissan'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한다. 신형 리프는 가족 친화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리프 가격은 미국서 S 2만5360달러(약 3500만원), S+ 29990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