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애프터마켓 동향과 전망’ 발간

‘한국자동차 애프터마켓 동향과 전망’ 발간

발행일 2010-11-29 11:31:52 탑라이더

산업마케팅 전문 연구 기관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www.kimr.co.kr)는 ‘한국자동차 애프터마켓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는 85조 6천억원으로 2004년 이후 연평균 9.89% 증가했다. 이는 비포마켓이 2004년 16조 8천억원에서 2008년 21조 7천억원으로 연평균 6.55%, 자동차보유대수가 2004년 1,483만대에서 2008년 1,679만대로 연평균 2.9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다.

반면, 2009년 애프터마켓 규모는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2007년 말부터 시작된 세계경기침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내수에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8.01% 감소한 78조 7천억원으로 위축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주유와 할부금융 시장 축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0년에는 경기회복과 기저효과에 따라 2009년 대비 11.00% 증가한 87조 3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향후에도 6~7%대의 성장이 예상되어 2015년 애프터 마켓 규모는 12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렌터카와 오토리스 분야의 성장세가 주목되며, 중고차, 자동차 보험 시장의 확대를 예상했다.

보고서에는 애프터마켓의 시장 성장요인 및 저해요인과 자동차 부품/용품, 정비서비스, 중고차, 렌터카/오토리스, 주유, 할부금융, 자동차 보험 등 애프터마켓 주요 산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업체 동향이 정리되어 있다. 또한 산업별 최근 이슈와 비포마켓인 자동차 신품판매업에 대한 분석도 수록했다. 해당 보고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

한국 자동차 관련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 총 107조 3,406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Before-Market이 21조 7,133억원으로 20.23%, After-Market이 85조 6,272억원으로 79.79%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fter-Market의 경우에는 주유와 부품 및 내장품, 자동차 보험, 할부금융, 수리 및 세차, 중고차 판매, 자동차 임대업만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여타 산업을 포함할 경우 100조원을 넘어 선 것으로 추정된다.

After-Market의 세부 시장별로 살펴보면, 2008년 주유 시장이 41조 1억원으로 전체 자동차 관련 시장의 38.20%를 점유하고 있으며, 부품 및 내장품 시장이 11조 7,382억원으로 10.94%, 자동차 보험 시장이 10조 9,371억원으로 10.19%, 할부금융 시장이 10조 3,660억원으로 9.66%, 수리 및 세차 시장이 7조 8,899억원으로 7.35%, 중고차 판매 시장이 2조 4,725억원으로 2.30%, 자동차 임대 시장이 1조 2,234억원으로 1.1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2015년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 전망

2010년 들어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비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동반 성장이 예측된다. 이에 따라 비포마켓은 전년대비 1.59% 성장한 26조 9,1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1년 이후에도 경기회복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신차가격 상승 등으로 연평균 9.83%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2015년에는 4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애프터마켓 역시 2010년 반등세로 돌아서 87조 3,423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2015년까지 연평균 6.91%의 성장세를 보이며 123조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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