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조건의 양대산맥은 가격과 성능이다.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선택했지만 좋은 차다 싶으면 가격이 만만찮고, 저렴하다 싶으면 긴 주행거리 등이 불안한 차들이 대부분. 그런데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중고차 기획전이 열렸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서 진행중인 ‘실속형 중고차 대방출’ 할인전이 바로 그것이다.
‘실속형 중고차’는 5~8년 정도 연식이 경과한 차량들이 주를 이룬다. 이 시기의 중고차는 가격이 신차의 절반 이하로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이 우선 매력적이다.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차량상태가 나쁘다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번 할인전에서 가장 오랜 연식을 자랑하는 1996년식 뉴 그랜저 2.0의 주행거리가 73,000Km로, 연식에 비해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매물들만 엄선했기 때문이다.

경차의 전통인 마티즈, 모닝, 아토스부터 지금도 인기인 아반떼XD, SM3등, 반가운 이름도 더러 포함된 뉴SM5, 매그너스, 쏘나타3, NF쏘나타, 뉴그랜져, 체어맨, 에쿠스 등 중대형 차량도 준비되어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 특히 인기인 투스카니와 쏘렌토, 뉴스포티지 등 SUV, 아우디, 렉서스와 같은 수입차도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출고당시 신차가격이 2,060만원이었던 2005년식 NF쏘나타 N20 프리미어는 1,24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신차에 비해 저렴한 이전비용을 생각하면 절반의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할인전에 참여하며 한번 더 할인을 거쳐 시세보다 저렴하고, 확실한 매물을 살펴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카즈 임진우 할인전담당은 “실속형중고차 할인전의 매물은 모두 주행거리 9만Km 이하다. 평균 주행거리 1년에 2만Km를 기준으로 이번 할인전 매물은 연식대비 적은 주행거리가 장점인 매물들이다. 중고차 거래에서 주행거리는 차량상태와 성능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지표이기 때문에 이번 할인전의 차량들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즈는 지난 23일 2011년형 서비스를 도입하여 홈페이지를 새단장하면서, 고객들이 할인전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속형중고차를 비롯한 새로운 테마의 할인전이 매주 수요일마다 선보이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번 할인전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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