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주차구역' 우리의 양심구역입니다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 캠페인이 9일 서울역 광장 및 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 실행위원 및 편의시설 살피미 등 장애인 당사자 200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한 홍보를 전개한다.

특히, 일반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의미 및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 등을 안내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비워두는 자리'임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 및 신고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위반차량 운전자가 현장에 있는 경우에는 위반사실을 안내하여 지체없이 다른 장소로 이동토록 계도하고, 운전자가 현장에 없는 경우에는 경고장을 부착하고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이동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였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이다.

'장애인 등 편의증진법 제17조'에 의하면 장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를 부착하였다고 모든 자동차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장애인 단체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 및 계도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포스터 및 표어를 공모하여 시민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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