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자동차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

KAMA, 자동차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

발행일 2010-11-05 13:02:00 탑라이더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월 5일(金) 10:30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정부,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계, 학계 등 자동차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동차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 워크숍에서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는 “동반성장과 협력사 관계” 라는 주제발표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의 경쟁력 결정요인이 기업내 생산요소에서 기업이 속한 생태계로 전환되었다면서 기업내 조직의 역량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없고 기업이 속한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기업이 속한 생태계의 핵심요소는 1차, 2차, 3차, 4차 협력업체와 모기업이며 기업이 속한 생태계에서 동반성장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와 모기업이 지식을 공유하는 한국식 상생경영모델이 필요

그리고 생태계 경쟁력의 시대에는 협력업체도 모기업의 경쟁력이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지를 알아야 하며, 기술 및 품질의 수준, 원-달러 환율변화, 현지생산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활성화 방안”으로 인력자원의 육성, 저탄소 녹색경영체제구축 지원, 협력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국내외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보지원,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포럼 운영, 우수업체 포상 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 특히, 뿌리산업(금형, 용접 등)이 3D업종으로 인식, 기존 인력의 기피 및 고급인력 확보가 심각함에 따라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 전장화로 전자장치 오류 등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 국제표준교육사업을 추진하여 인적자원을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탄소 녹색경영체제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시스템의 표준화 사업을 목표관리제 적용대상 협력업체에 보급키로 하였으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등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은 격려사에서 최근 우리 기업들도 1·2·3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강화, 중소부품업체의 수출장려, 인력양성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동차업종의 경우 보다 세분화 되고 현장에 바탕을 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워크숍은 완성차업계와 중소 부품업체간의 동반성장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네크워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향후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동반성장의 과제발굴과 실행방안 마련 및 실천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 주제발표 후에는 유지수 국민대교수를 좌장으로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 손병휘 신창전기 회장, 허승호 대원강업 부회장, 신영주 한라공조 사장 등 자동차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통하여 자동차산업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탑라이더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650마력 럭셔리카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650마력 럭셔리카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마그마 전용 컬러와 3홀 디자인 등 마그마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GV60 마그마는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브리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실차 살펴보니..압도적 존재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실차 살펴보니..압도적 존재감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국내에 출시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가격은 2억7757만원이다. 205kWh 배터리팩을 통해 주행거리는 739km에 달하며, 에어 서스펜션, 사륜 조향 시스템, 어라이벌 모드, 그리고 핸즈프리 ADAS 슈퍼크루즈를 지원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완성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 블랙 크리스탈 실드, 일루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2026년 한국 출시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2026년 한국 출시

포르쉐는 19일(현지시각)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Cayenne Electric)을 공개했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기본형 모델인 카이엔 일렉트릭(1억4230만원)과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1억8960만원)으로 구성되며, 사륜구동 모델만 출시된다. 한국 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이번에 공개하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사륜구동 기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ePTM)가 탑재된 카이엔과 카이엔 터보다. 카이엔 터보는 100km/h 가속 2.5초, 200km/h까지는 7.4초가 소요되며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테슬라 NACS 충전 적용..한국은 2027년부터

스텔란티스, 테슬라 NACS 충전 적용..한국은 2027년부터

스텔란티스가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North American Charging System, NACS)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 산하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북미, 일본, 한국 등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의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입 시장 및 시점은 2026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과 한국에 우선 적용된다. 세부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와 닷지의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 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모범택시3 씬스틸러는 그랜저, 김도기 차바꿨다 

모범택시3 씬스틸러는 그랜저, 김도기 차바꿨다 

하반기 기대작 SBS 드라마 ‘모범택시 3’에 신형 그랜저가 등장한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고객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를 주연급 소재인 모범택시로 만나게 된다.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1월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2억7757만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2억7757만원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국내에 출시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차로 재해석했다. 에스컬레이드의 헤리티지 요소를 계승한 풀사이즈 전기 SUV로, 프리미엄 스포츠 단일 트림의 가격은 2억7757만원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전장 5715mm, 전폭 2055mm, 전고 1935mm, 휠베이스 3460mm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공간감을 자랑한다. GM의 혁신적인 아키텍처 설계를 통해 여유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투싼 후속 미리보기? 크레이터 콘셉트 예고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오프로더 콘셉트카 크레이터(CRATER)의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각) LA오토쇼 2025에서 공개될 크레이터 콘셉트는 익스트림 오프로드 쇼 차량으로 기획됐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컴팩트 SUV다. 크레이터의 향후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크레이터 콘셉트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HATCI)에서 만들어졌다. 현대차가 북미시장에 강조하고 있는 XRT 라인업, 아이오닉5 XRT, 산타크루즈 X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공개..존재감 업그레이드

혼다, 파일럿 부분변경 공개..존재감 업그레이드

혼다는 18일(미국 현지시각) 파일럿의 부분변경 모델, 2026년형 파일럿을 공개했다. 신형 파일럿은 기존 모델의 강점인 주행감각과 조향감을 더욱 강화하고, 전면부 그릴 확대,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확대 등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2026년형 파일럿은 미국서 12월부터 출고된다. 전면부는 커진 그릴과 선명해진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강인한 분위기다. 기존 육각형 그릴은 면적을 키워 사각형 형태로 진화했으며, 패턴 변경으로 남성적인 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폴스타,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 성료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첫 고객 로열티 행사 ‘폴스타 데이 2025(Polestar Day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폴스타 데이 2025는 공도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폴스타의 퍼포먼스 DNA를 고객이 트랙 위에서 직접 체험하고, 폴스타가 추구하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드라이빙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첫 고객 로열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