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를 맞아 고속도로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새 단장되는 한편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을 위한 노선 순찰이 강화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柳徹浩)는 11월 4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시행방안을 마련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먼저 G20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 등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외 귀빈들에게 쾌적한 고속도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 청소 및 세척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지난 4월부터 도로청소차, 시설물청소차 등 총 164대의 장비를 각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여 총연장 2,794km 구간에 걸친 고속도로 상의 방음벽, 터널, 옹벽, 측구, 난간, 표지판 등의 세척을 실시했다.
청소작업을 실시하면서 부족한 인원은 50개 부대에서 1,451명의 인원을 추가로 지원받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11월 12일(금)까지를 특별안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에 대해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국가기반시설인 교통센터를 비롯, 대형건설현장 121개, 시특법1·2종 시설물 3,544개 등 총 3,666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밖에도 도로공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로전광표지(VMS)에 정상회의 일정 및 자율적 2부제 시행에 대한 적극 동참도 안내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활동과 함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위험 요인 사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노선 순찰을 강화하고 수도권내 고속도로 차단 공사를 중지하는 한편, 고속도로 점거시위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8일(월)부터 G20 정상회의가 종료되는 11월 12일(금)까지 5일간 야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 각종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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