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柳徹浩)와 교통안전공단은 협약을 맺고 오는 1일부터 하이패스 설치 차량의 자동차 검사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전자장치 진단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이패스를 설치한 차량 고객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는 경우 최대 25%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현재 20,000원(정기검사, 승용차 기준)인 검사수수료 중 5,200원(비예약시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장 이용률은 약 30%로 하이패스 설치차량 475만대를 고려할 때 할인 혜택을 받는 차량은 약 150만대 수준으로, 할인받는 금액도 약 78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하이패스 설치차량 증가와 할인 혜택에 따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장 차량 증가를 예상하면 할인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이 외에도 경차 변동사항 공유를 통해 경차 이용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포차량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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