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전시장이 용산으로 몰리는 이유??

수입차 전시장이 용산으로 몰리는 이유??

발행일 2010-10-22 21:17:46 탑라이더

해외 고급브랜드 수입차 전시장의 메카로 용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가구 당 150억원 상당의 초호화 고급주거단지 펜토미니엄 하우스 등 부자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일까?

최근 BMW의 MINI가 강북 지역의 수입차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용산구 한강로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MINI 용산 전시장은 강남과 목동에 이어 서울에서는 세 번째로 연면적 119.7 m²(6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용산우체국 옆에 위치해있다. 1층에는 MINI 차량을 전시하고, 2층에는 MINI 라운지, MINI 바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 대표이사 하랄트 베렌트)는 용산구 문배동에 메르세데스-벤츠 용산 전시장을 이전 오픈했으며 연면적 1051㎡(318평) 규모로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돼 있다. 한강로 용산LS타워에 위치한 도요타 용산 전시장은 자체 정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50명 이상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용산구 한강로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수입차 전시장이 있으며 이태원동에는 렉서스, BMW, 폭스바겐, 아우디, 캐딜락 수입차 전시장이 들어서있다.

이처럼 강남에 이어 용산으로 고급브랜드의 수입차 전시장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파크타워, 시티파크, 한강로 트럼프월드3차, 파크자이 등 용산구 한강로에 고가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구매력 있는 소비층이 점차 확산되고 있을 뿐 아리라 향후 재개발되는 지역도 많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용산구에는 미8군 용산기지를 비롯해 외국계 기업은 물론 대사관이 많아 외국인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먹혀 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들 수입차 브랜드 업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과 용산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경제축으로 떠오를 용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인터내셔널 존을 구비하고 외국인 상담 전용 세일즈 컨설턴트와 상담 라인을 개설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상담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용산지역 정보제공업체 용산넷(http://iyongsan.net)의 유재영 대표는 “신흥 부촌으로 성장하는 용산은 수입차 브랜드 뿐 아니라 다른 업종의 명품브랜드전시장도 오픈할 것으로 보여 각 기업들의 시장선점을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넷은 오는 10월 25일 월요일 오전11시와 10월 26일 화요일 오후3시 양일간 ‘미래 부동산시장의 트렌드와 용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구원투수로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으로 취임한 박해춘 회장의 등극과 함께 오는 25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설명회가 갖는 의의와 그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거단지에 건립될 초고층, 초호화 고급주택단지 펜토미니엄이 국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망해본다.

<행사개요>
1차: 25일(월) 강남(라마다서울호텔 접수마감)
2차: 용산(접수중)
일시: 2010년 10월 26일 오후 3시
장소: 아스테리움용산 모델하우스(한강로3가 65-325 중대용산병원 부근 주차무료)
강사: 김학열 용산넷 부동산선임연구원
비용: 무료(50명 선착순 접수 중)
신청: 전화접수 02)749-3337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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