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출범 8년, 1 천만대 누적 생산 돌파

GM DAEWOO 출범 8년, 1 천만대 누적 생산 돌파

발행일 2010-10-13 13:07:44 탑라이더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8년 여만인 2010년 누적 생산 1천만대(CKD 포함)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자동차 1천만대는 한 줄로 세우면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는 거리일 정도로 매우 많은 양.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인 GM DAEWOO는 올해 9월까지 완성차 5,342,908대, 반조립부품수출 (CKD) 5,786,689대 등 총 11,129,597대를 생산했다. 이는 2008년 엔진 1천만대, 2009년 변속기 1천만대 생산 돌파에 이어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

이와 관련, 13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 위치한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 생산 공장(부평1공장)에서 GM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Operations) 팀 리(Tim Lee) 사장,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 출범 8주년 및 1천만대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아카몬 사장은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달성한 1천만대 생산은 그 동안 GM DAEWOO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저력의 결실”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 노사관계, 조직문화 등 모든 분야의 긍정적 변화와 내년 7차종의 신차 출시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자동차 회사로 GM DAEWOO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달성한 GM DAEWOO의 1천만대 생산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이며, GM DAEWOO는 뛰어난 성능과 완벽한 품질로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차를 만들어 향후 더욱 짧은 기간에 2천만대 생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런 밝은 전망에 대한 확신은 혁신적인 변화의 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 임직원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 이라고 밝혔다.

팀 리 사장은 “한국 방문을 통해 GM DAEWOO의 뛰어난 디자인 및 연구개발 능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카몬 사장과 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에서 향후 GM DAEWOO의 성장 잠재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그는 “출범 이후 GM DAEWOO는 GM의 장기적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며,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에 있어 GM DAEWOO의 핵심적인 역할은 계속 유지될 것이며, GM의 글로벌 브랜드 시보레(Chevrolet)가 전세계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M DAEWOO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밝혔다.

GM DAEWOO는 출범 이후 생산/판매의 비약적 성장, 대규모 고용창출,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설비 분야의 대규모 투자, 모기업인 GM의 경/소형차 개발 전담기지로서의 첨단 연구개발 확대, 모범적인 노사관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GM DAEWOO는 국내 완성차 업체로서 한국 자동차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 백개 이상의 국내 협력업체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아울러, 한국내 사업 성장의 열매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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