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의 새로운 중,대형세단 ‘그랜져 HG’의 예상도가 공개돼 화제다.
그랜져 HG는 일부 스파이샷만을 공개했을 뿐 전체적인 디자인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EXR TEAM 106 DRIVER 정연일씨는 최근 보배드림 게시판에 그랜져 HG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정씨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파이샷과 현대차의 패밀리룩 등 디자인 요소를 고려해 ‘그랜져 HG’ 예상도를 완성하였다.
그는 “오랬만에 타블렛의 먼지를 털어내고 그려봅니다.” 라는 말과 “한국 모터스포츠와 EXR TEAM106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적혀있다.
이 예상도는 최근 현대차가 내놓은 신차들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YF 소나타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정연일 선수이시군요!!! 이런 솜씨가 있으신 줄 몰랐네요.”, “정말 잘 그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랜저 HG는 지난 2005년 그랜저 TG의 출시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모델로, 국내는 올 연말, 미국 등 해외시장에선 내년부터 2012년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 HG'에는 2.4L, 3.3L급 GDI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기본형 기준 2.4 모델이 3100만원, 3.0 모델은 3500만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성민 객원기자 carmania@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