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500마력의 괴물 슈퍼카 파나메라 터보에 탑승했습니다.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내심 뿌듯하더군요. 파나메라에는 카이엔과 파나메라에만 장착되어 있다는 4.8L V8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시동을 켜는 순간 우렁찬 소리를 내더군요. 4.8L V8 엔진은 71.4kg.m의 토크, 제로백 4.2초, 안전 최고속도 303km를 자랑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PCCB(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는 1천만원이 넘는 옵션으로 극한 가속중에도 짧은 감속거리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4.8L V8엔진과 PDK(포르쉐 토크 벡터링)의 조합은 다양한 주행환경에 따라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파워를 발휘합니다.
더욱 향상된 ACC(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은 내장된 센서를 통해 스스로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조절해줍니다. 기존의 쿠르즈 컨트롤보다 훨씬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반응하더군요.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정체되는 시내 주행에서 무척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사실 파나메라 터보를 크루즈 컨트롤로 주행하긴 아쉽겠지만요.
운전하는 즐거움이 뭔지를 알려주는 파나메라 터보! 이 차라면 24시간 운전해도 내리기 싫을 것 같습니다!
전승용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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