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용 가능한 전기 동력 연구·개발

포르쉐, 상용 가능한 전기 동력 연구·개발

발행일 2010-07-28 12:16:05 탑라이더

전기차를 이용한 운전은 미래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의 향상에 점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포르쉐는 대폭 개선된 효율성과 낮아진 연료 소비·배출을 결합하여 이미 정상 생산 가동중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개발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포르쉐 박스터가 기반이 된 전기차 운행 연구용 차량 세 대를 스투트가르트 모델 지역 ‘전기 이동성(Electromobility)’의 한 가지로 실용 테스트 모델로 이용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테스트 과정에서 세 대의 전기차 박스터는 새로운 전기차 운전의 요소들과 온전히 전기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차량의 전지(電池)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첫 번째 통찰력을 제공하게 된다. 이 현장 테스트는 요구되는 하부구조, 운전자의 운전 습성, 그리고 향후 제품에 요구되는 조건에 대한 더 많은 결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2011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클 마흐트 대표는 포르쉐에 의해 이뤄진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두고 포르쉐에게 필수적인 과정이라 평가했다. 그는 “포르쉐는 미래의 자동차 시장에 전기로 움직이는 스포츠카를 내놓을 것임이 명백하나, 그 차는 반드시 오늘날의 스포츠카에 비견하여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와 운항 거리를 발휘해야만 이 계획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전기차 개발이 가진 뜻을 확인했다.

포르쉐는 오랜 기간 동안 전기를 원전으로 하는 이동성에 관여해오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세계의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하이 퍼포먼스 미드십 엔진을 적용한 918 스파이더의 눈부신 콘셉트 연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결합한 엔진 테크놀로지와 진일보된 능력의 놀라운 전기동력이 결합된 하이테크 혁명을 보여주었다. CO2 배출은 겨우70g/km에 지나지 않으면서 연료는 NEDC 기준으로 100킬로미터 당 3리터만을 소비하는(94.1mpg imp와 동일) 반면, 6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슈퍼 스포츠카의 면모를 한 몸에 지니고 있다.

911 GT3 R Hybrid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특별히 경주를 위해 개발되었는데, 전륜축에 있는 2개의 60kW(82hp) 전기모터와 함께 후륜에 있는 480마력의 6기통 동력장치를 가속시킨다. 전통적인 배터리를 대체하는 전기 플라이휠 파워 스토리지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재충전되어 전기모터에 동력을 전달한다. 911 GT3 R Hybrid는 이미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행해진 24시간 경주를 통해 그 레이싱 능력을 검증받았다.

카이엔 S 하이브리드를 소개하면서 포르쉐는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전기 동력만으로 달릴 수 있는 승용차를 선보였다. 최대 380마력의 출력과 함께 카이엔 S 하이브리드는 NEDC 기준으로 단지 100킬로미터 당 8.2리터만의 연료(34.5 mpg imp와 동일)를 소비하고 193g/km로 CO2 배출량을 줄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기술은 포르쉐가 내년이면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측하는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는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은 일본 시장을 위한 150대 한정판으로 브릴리언트 블랙 크리스탈 외관 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로 외관 존재감이 강조됐다. 또한 전용 엠블럼과 18인치 휠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커맨더는 일본과 브라질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전략형 중형 SUV로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위치한다. 커맨더는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으로 운영된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 Insight)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상품성을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더 기아 EV5(The Kia EV5)를 시승했다. E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SUV 바디타입 전기차로, 내연기관 SUV와 유사한 프로포션과 공간을 확보해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달 오동작 방지 등 안전 기능을 탑재해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V5 출시로 '2023 EV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이 모두 출시됐다. 2021년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EV6), 2023년 준대형 전기 SUV(EV9), 2024년 소형 크로스오버 SUV(EV3), 2025년 준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는 신형 X5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5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외관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신형 X5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X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데,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기차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