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심 방지 리어뷰 미러(ECM 미러) 및 카메라를 이용한 충돌방지 안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젠텍스는 오늘 아우디 7개 차량 모델에 자사의 SmartBeam®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이 추가적으로 장착된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추가적으로 SmartBeam 제품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모델은 A1, A3, A6, A8, Q5, R8, TT 등 7개 모델이며. 이로써 아우디는 총 13개 모델에 젠텍스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다.
SmartBeam은 알고리즘 의사결정 기능이 결합된 소형 칩형 카메라(camera-on-a-chip)를 통해 자동으로 차량의 하이빔을 작동하여 주변의 교통 상황에 맞게 하이빔의 사용을 최적화시킨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수동으로 하이빔을 반복적으로 켰다 껐다 할 필요 없이 전조등 성능을 극대화시켜준다.
SmartBeam은 자동으로 미러의 밝기를 조절하여 차량 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을 제거해 주는 젠텍스의 ECM 미러에 탑재되어 있다.
젠텍스의 에녹 젠 수석 부사장은 “젠텍스의 SmartBeam은 할로겐, 바이제논 및 아우디 A8에 장착된 극도로 정교한 LED 전조등 시스템 등 어떠한 전조등 시스템이 장착된 어떠한 차량에서도 하이빔 사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전조등 성능 향상의 가치는 이미 구체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하이빔 사용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가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이든, 지속적으로 하이빔을 켰다 껐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든 또는 단순한 망각으로 인한 것이든 운전자들은 필요한 상황에서도 하이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martBeam은 하이빔 사용 자동화를 통해 전방 가시성을 최적화시키며 이로 인해 운전자는 차량 전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더욱 잘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젠텍스는 미국에서 2005년 모델용으로 SmartBeam 제품을 출시한 이래 150만여 대의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2008년 약 295,000대의 SmartBeam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437,000대의 제품을 공급했으며, 2010년에는 2009년에 비해 SmartBeam 제품의 공급량이 약 30-40% 증가할 것으로 젠텍스는 예상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젠텍스(나스닥: GNTX)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 및 북미 화재 방지 설비 시장에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미시간 주 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젠텍스사는 뒤따르는 차량 전조등 빛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부심의 정도에 비례하여 밝기를 조절하는 전기변색소자 특허기술을 활용한 인사이드 및 아웃사이드 ECM 미러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판매되는 인사이드 ECM 미러의 절반 이상에 첨단 전자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회사 매출의 97% 이상이 세계 거의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에 대한 ECM 미러의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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