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이 7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됐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 10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다.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유치 확정 이후 자동차 기술의 총아라 불리는 포뮬러원 경주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포뮬러원 그랑프리에 쓰이는 경주차는 흔히 자동차가 아닌 '머신(Machine)'이라고 불린다. 양산차와는 달리 오직 레이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희귀품이기 때문이다.
머신 제조에는 단 0.001초의 기록 단축을 위해 나사 하나라도 손으로 깎아 만든다고 할 만큼 많은 정성과 비용이 투입된다. 포뮬러원 머신의 출력은 750마력으로 말 750마리에 해당하는 괴력을 내는 셈이다. 최고속도는 350km정도다.
또 포물러원 머신은 판매가 되지 않는 차이기에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으나 개발비용과 비품 가격 등을 감안하면 대당 약 10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구촌 최강의 자동차인 F1머신을 관람객들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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