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2013년 메가시티 비히클 차체구조 공개

BMW 코리아, 2013년 메가시티 비히클 차체구조 공개

발행일 2010-07-04 22:40:14 탑라이더

BMW 그룹은 2013년 출시 예정인 메가시티 비히클(MCV)로 다시 한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BMW 그룹 보드멤버인 클라우스 드래거(Klaus Draeger) 연구개발 총괄은 “메가시티 비히클은 혁명적인 차량”이라면서 “탄소로 만들어진 탑승공간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MW그룹의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에 힘입어 차량 경량 디자인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컨셉 덕분에 보통 전기자동차에 더해지는 250-350kg의 무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메가시티 비히클 렌더링


그는 이어 “구동시스템은 차량의 심장박동 역할을 하며, 이는 전기차량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동력전달장치 역시 BMW의 e-모빌리티 전문성에서 핵심 분야로 자리하고 있으며, BMW 특유의 주행 경험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꼭 맞는 탁월한 선택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우리는 전기 모터, 동력 전자장치, 배터리 시스템을 비롯한 메가시티 비히클용 동력전달장치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차량 충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무공해 구동시스템의 잠재력을 최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차체 구조에 있어서 새로운 컨셉이 요구된다. 혁명적인 라이프드라이브 컨셉을 통해 BMW 그룹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전체 구조를 처음부터 개발하면서 미래 이동성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적응시켜 나가고 있다. 전기차량에 더해지는 보통 250-350kg의 무게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BMW 그룹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 fibre reinforced plastic)이라는 혁신 첨단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 메가시티 비히클 실험용 차체


라이프드라이브 컨셉은 2개의 수평으로 분리된 독립 모듈로 구성된다. 드라이브 모듈은 배터리, 구동시스템, 구조 및 충돌 기능을 섀시 내에서 하나의 구조로 결합시킨다. 드라이브 모듈의 한 쌍인 라이프 모듈은 주로 CFRP로 만들어진 고강도 초경량 동승자 칸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는 더욱 간단하고 유연하면서 에너지 사용은 줄이는 완전히 새로운 생산 프로세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BMW 그룹은 또한 추진체로 전환되는 에너지가 전기가 아닌 화석연료로 전환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효율성, 성능, 부드러운 주행 측면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최고의 미래 구동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BMW 그룹은 전기 동력전달장치의 전문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MW 그룹의 전기 구동시스템 전문 센터는 개발, 생산, 구매 전문가들을 한 곳에 불러 모은다. 이들의 모든 노력이 새로운 세대의 구동시스템을 실행하고 이들 시스템을 BMW 방식으로 해석하는데 집중된다. 궁극적으로 전기차량은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저소음 추진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롭고 매우 민첩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MCV의 새로운 구조 덕분에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성 솔루션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더욱 넓어진 재량을 부여 받는다.

BMW 최초의 대량생산 전기자동차로 2013년 선보여질 메가시티 비히클은 지속가능한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가까운 미래의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도심의 이동수단을 위한 프로젝트로 개발 중에 있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는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은 일본 시장을 위한 150대 한정판으로 브릴리언트 블랙 크리스탈 외관 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로 외관 존재감이 강조됐다. 또한 전용 엠블럼과 18인치 휠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커맨더는 일본과 브라질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전략형 중형 SUV로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위치한다. 커맨더는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으로 운영된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 Insight)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상품성을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더 기아 EV5(The Kia EV5)를 시승했다. E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SUV 바디타입 전기차로, 내연기관 SUV와 유사한 프로포션과 공간을 확보해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달 오동작 방지 등 안전 기능을 탑재해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V5 출시로 '2023 EV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이 모두 출시됐다. 2021년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EV6), 2023년 준대형 전기 SUV(EV9), 2024년 소형 크로스오버 SUV(EV3), 2025년 준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는 신형 X5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5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외관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신형 X5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X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데,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기차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