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공식 차량, 현대기아가 제공

남아공 월드컵 공식 차량, 현대기아가 제공

의전용 차량 및 32개 본선 진출국 팀 버스 등 총 830여대의 차량 지원

발행일 2010-05-23 21:11:29 탑라이더

전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회의 이동 편의는 ‘현대·기아차’가 책임진다.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둔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사커 시티(Soccer City)에서 김성환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 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지역본부장, 이순남 기아차 해외마케팅실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 제롬 발케(Jérôme Valcke) FIFA 사무총장 등 FIFA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을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제프 블래터(Joseph S. Blatter) FIFA 회장, 대니 조단(Danny Jordaan)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 각계 귀빈들이 이용할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비롯해 쏘나타(YF), 투싼ix, 뉴쏘렌토, 쏘울, 카니발, 스타렉스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730여 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로 개성 있게 래핑(Wrapping)된 본선 진출 32개국의 대표팀 버스 및 각국 기자단,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약 100여대의 버스도 지원했다.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공식차량 지원을 통해 당사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 차량에 월드컵 공식 엠블렘과 현대·기아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노출을 통한 간접적인 광고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는 각국 대표팀의 이동 및 승·하차시 팀 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 브랜드가 집중 노출될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전달식에 이어 현대·기아차는 같은 날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사커 시티(Soccer City) 경기장에서 월드컵 공식 차량에 대한 강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 출동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총 80여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긴급 출동 봉사단은 대한민국팀의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포트 엘리자베스(Port Elizabeth) 넬슨 만델라 베이(Nelson Mandela Bay Stadium)를 비롯해 총 9개 지역 10개 경기장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차량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현지 일반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긴급 출동 상황실’을 별도 운영, 대회 차량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회 기간 동안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후원사로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및 임원, 전세계 기자단, VIP 및 오피니언 리더 등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과 성능을 직접 전달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FIFA 자동차 부문 독점 후원사이자 국내 유일의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주요 본선 진출국을 돌며 지름 4m의 대형 굿윌볼에 각국 축구팬들의 승리기원 메시지를 담는 ‘굿윌볼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약 20여 개 본선 진출국 40개 도시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을 재현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월드컵 진출국의 국기로 래핑한 자동차가 등장하는 ‘기아 월드컵 로드쇼’는 물론 월드컵의 또 다른 상징으로 자리잡은 ‘길거리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장기후원 계약을 통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축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UEFA 유로 대회’ 공식 후원 연장을 발표하며 축구를 활용한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한 바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누적 판매 270만대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섀시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1410W B&W 사운드가 특징이다. 신형 XC60은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첨단 안전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의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4일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1.8kWh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EV 주행거리는 42km다. 특히 V2L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4세대 레인저의 전동화 모델이다. 레인저 PHEV는 와일드 트렉 트림을 기본으로 스톰트랙과 같은 전용 트림을 제공한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및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XC60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신형 프렐류드 5800만원대,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다

혼다 신형 프렐류드 5800만원대,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다

혼다 신형 프렐류드 가격이 선공개됐다.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따르면 신형 프렐류드 가격은 617만9800엔(약 5800만원)으로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9월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프렐류드는 혼다의 상징적인 스포츠 쿠페로 6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약 23년만에 부활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오는 9월 4일 일본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되며, 첫 물량은 2000대로 한정됐다. 향후 유럽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