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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히 휠, 타이어에 관심 있다면 이런 말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휠 무게 1kg을 감량하면 차체 무게 10kg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휠 무게가 가벼울수록 엔진 동력을 덜 전달 하면서도 같은 속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가속력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연비와 배출가스 규제강화로 인해서 가벼우면서 강성이 뛰어난 소재를 차체에 아낌없이 적용하고 있으며 차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알루미늄 휠 무게도 감량하고 있다. 휠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가속성능과 연비가 유리할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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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10.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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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동차에 주유하는 휘발유, 경유 등의 자동차연료와 엔진오일은 흔히 원유를 채굴하여 정유소에서 정제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들은 자동차에 쓰이는 휘발유, 경유 그리고 윤활유가 석유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믿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석유를 대체할 대체연료 연구개발은 과거부터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원유보다 매장량이 훨씬 많은 천연가스는 당장 대체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한국쉘석유가 9월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의 천연가스 합성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를 공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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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9.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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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가 공개되는 시점에 많은 네티즌들이 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새로운 차량에 장착된 기술과 엔진 그리고 다양한 옵션 사양 등 차량의 전반적인 구성 요소들이 화제가 되는데, 그 중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자동차의 기본 골격 플랫폼이다.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는 올 뉴 쏘렌토 역시 스파이샷, 렌더링, 아트 위장막 차량 사진들이 인터넷에 회자되면서, 플랫폼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올 뉴 쏘렌토가 올 뉴 카니발, 싼타페DM과 동일한 플랫폼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기아 로고를 달고 나오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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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8.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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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8월 19일 오전 기아 화성공장에서 올 뉴 쏘렌토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으며 기사를 이미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올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 대비 크기가 대폭 커졌고 110만km 주행테스트, 초 고장력 강판을 53%나 사용하면서 상품성과 성능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8월 19일 오전 화성공장에서 올 뉴 쏘렌토 프리뷰행사에 진행되었으며 이 글에서는 53% 초 고장력 강판 비율이나 110만km 내구성 테스트 등 잘 알려져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올 뉴 쏘렌토의 개선된 부분을 나열해 보겠다.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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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8.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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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을 기점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격인하 프로모션과 사은품 이벤트 등으로 신차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각 메이커에서는 가을부터 2015년 신 모델을 내놓기 때문에 전 재고 모델을 판매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신차를 구매 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신 모델을 기다려 새 차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구매하려는 모델이 풀 체인지 모델이 아닌 성능의 큰 변화가 없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면 가격 할인의 혜택을 노려볼 기회도 된다. 각 메이커 별로 진행하는 8월의 프로모션을 모아보았다. (가나다순) ◆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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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2014.08.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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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새 달이 시작하는 첫날에 자동차 메이커들은 지난 달에 자사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도자료를 보내주는데 8월이 시작되는 오늘 각 자동차 메이커들의 판매량 보도자료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각 자동차 회사의 판매량 보도자료를 보다가 올 뉴 카니발 깜짝 놀랐다. 7월 한 달 동안 무려 8,74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판매량 10,035대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쏘나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1세대 카니발이 판매되었던 지난 1,999년 11월 한 달에 7,333대의 판매 실적을 크게 뛰어 넘었다. 사실 이 번 올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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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8.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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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3세대 SUT 코란도 스포츠가 2012년 출시 후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57,400대가 판매되었고 수출은 33,713대가 판매되었다. 보통 신차 출시 후 약 3개월에서 1년까지 제일 많이 판매되다가 점차 판매량이 낮아지는데 반해 코란도 스포츠는 첫 출시되었던 2012년보다 2013년에 국내에서 약 3,000대 더 많이 판매되었고 2013년, 2014년 월별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6월을 제외한 나머지는 올해가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이 판매되었다. 오토캠핑,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한 원인도 있지만 오프로드 주행에 용이하고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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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7.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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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시설 개 보수를 이유로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이 폐쇄된 이후 수도권에서 레이스경기가 열렸던 적이 없었다. 용인 스피드웨이가 폐쇄된 이후 태백 서킷, 영암 F1 서킷, 그리고 최근 개장된 인제 스피디움 서킷이 개장되었지만 세 서킷 모두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방에 있는 서킷이다. 2008년 이후 폐쇄된 용인 스피드웨이는 작년에 다시 재개장 되었지만 일부 완성차 메이커의 트랙데이 등의 제한적으로 개장한 것이지 레이스경기는 여전히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방 서킷에서만 열렸다. 그러다가 7월 4일부터 6일 까지 인천 송도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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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7.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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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리고 광역시에 있는 주유소를 보면 주유기에 주유건 3개 이상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200L 이상을 주유해야 하는 화물차가 많이 지나가는 주유소는 주유건을 하나가 아닌 두 개를 쓸 수 있도록 경유 주유건을 한 개 더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경유 주유건이 하나밖에 없는데 주유기에 있는 주유건이 3개가 있는 주유소가 있다면 휘발유, 경유, 그리고 고급휘발유를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이며 주유건이 3개가 아닌 4개 있는 경우도 있다. 고급휘발유는 수입차의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옥탄가 95이상을 권장하는 유럽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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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6.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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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공인 연비 때문에 관련 업계와 정부 부처들이 매우 시끄럽다. 핵심은 국산차 중에서 두 개의 모델, 그리고 수입차 중에서 네 개의 모델이 허용오차범위 -5%를 넘은 해당 메이커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산차 모델을 연비 테스트한 정부 부처는 국토교통부이고 수입차 모델을 연비 테스트한 정부 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라고 한다. 연비 측정은 국산차든 수입차든 한 부처에서 도맡아서 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왜 두 개의 부처가 각기 다른 연비 측정 결과를 발표해서 혼란만 가중하는지 궁금하다.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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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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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반기 국내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는 국내 자동차시장에 소형 SUV라는 루트를 연 획기적인 모델이다. 쉐보레의 소형 모델인 아베오를 기반으로 설계된 소형 SUV 트랙스는 비록 차체는 작지만 다목적 컨셉에 맞게 물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을 확보했으며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출시 전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했었던 쉐보레 트랙스는 그러나 1,940만원부터 시작되는 비싼 가격과 부실한 편의 사양 그리고 디젤 엔진의 부재로 인해 2013년 3월 한 달 동안 1,262대를 판매한 이후 현재까지 한 달 판매량 1,000대를 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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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6.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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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나라에서 2도어 쿠페는 속도가 빠른 스포츠카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며 그 동안 국내자동차 브랜드에서 출시한 2도어 쿠페를 보면 현대자동차는 스쿠프, 티뷰론, 투스카니, 그리고 현재 판매되는 제네시스 쿠페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2도어 쿠페 단일 모델은 아니지만 4도어 세단에서 파생된 포르테 쿱, 2도어 쿠페는 아니지만 1세대 기아 프라이드 3도어, 현대 베르나 3도어 등의 해치백 모델이 판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2도어 쿠페나 3도어 해치백은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도어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판매량이 적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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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6.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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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백은 교통사고 발생한 순간 안전벨트로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없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에어백은 1952년 처음 선보인 이후 1970년대 에어백이 자동차에 탑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0년대 들어서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몇몇 브랜드가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에어백은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될 안전 장비가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에어백이 막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순간에 터지지 않게 된다면? 정면 혹은 측면 추돌 시 탑승자의 신체가 직접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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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6.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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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년만에 풀 체인지된 C-클래스 5세대 모델을 내놓으며 올 하반기 준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야심을 꿈꾸고 있다. 5세대 The New C-class는 4세대 모델에 비해 직선 보다는 근육질의 곡선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S-클래스와 닮은 모습은 기존 4세대에 비해 중후해지고 고급스러워진 모습이다. 2,000cc와 2,200cc의 라인업을 갖추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준중형차라고 말하고 있으나, 크기나 디자인에서 중형차의 향기가 풍긴다. ◆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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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2014.06.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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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대형세단 AG는 익스테리어 디자인, 올해 하반기 양산되고 4천만원 중, 후반대의 가격이라는 점만 공개되었을 뿐이다. AG 인테리어, 스펙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그랜저의 플랫폼을 그대로 쓰고 4기통 엔진 라인업이 있는 그랜저와 달리 모두 6기통 엔진만 탑재된다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AG와 그랜저 두 대의 자동차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비교해 보니 두 모델은 닮은 듯 하면서도 많은 부분이 달랐다. AG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딕 스컬프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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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5.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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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기아자동차에서 9년만에 3세대 '올 뉴 카니발' 출시를 알리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국내 판매는 다음달 6월 19일로, 부산국제모터쇼에 일반 공개 이전에 기자단에 먼저 공개를 하였다. 화려한 조명 속에 공개된 '올 뉴 카니발'은 두툼하고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며 전체적으로 단단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졌다. 지난 2세대에 비해 길이와 높이는 각각 15mm와 40mm가 줄었고, 축거는 40mm 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올 뉴 카니발에서 안전성 강화와 고급감을 최대 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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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2014.05.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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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 및 아르바이트 구하기 점점 힘들어지면서 취업 정보를 검색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취업 포털 구인란 등을 보면 가끔 신차 구매한 뒤 바로 명의를 이전하면 돈을 준다는 구인 광고가 있는데 적게는 20만원부터 많게는 400만원 이상? 돈을 주고 자동차 구매하고 자동차를 넘기면 약속된 보수를 받게 된다. 신차 영업소에 가서 계약한 뒤 차를 의뢰한 업체에게 넘기면 돈이 지급되는 구조이니 구직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편하면서도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라고 판단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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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4.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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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하이브리드 700h vs 올 뉴 모닝 연비대결 현장 리포트 흔히 대형 세단은 가격이 비싸고 연비 또한 낮기 때문에 대형 세단을 소유하는 사람들을 보고 ‘아 저 사람들은 연비는 신경 쓰지 않겠군'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과 달리 대형 세단을 구매한 사람들도 연비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수입차 오너들 중에서 일부는 너무 낮은 연비 때문에 연비가 좋은 자동차로 바꾸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보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연비를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클린 디젤 등의 기술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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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2014.04.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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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가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쏘나타보다도 2년이나 앞선 1983년 런칭이후 대한민국의 대표 SUV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런 쌍용자동차가 코란도의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I LUV Korando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코란도의 브랜드 아이덴터티(Brand Iedntity)를 Leisure Utility Vehicle로 정의하고,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3개의 개별 브랜드를 포괄하는 가치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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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객원기자
2014.04.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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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2일, 현대자동차는 기자들을 초청해 지난 3월 24일 공식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이 날, 시승회에 앞서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팀 김상대 이사는 인사말에서 "기본기에 충실하자는 기본 컨셉을 갖고 개발한 신형 쏘나타는 차체 강성 및 샤시 구조의 변화로 핸들링, 코너링, 중저속 주행 감각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에서 다이나믹한 운전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신형 쏘나타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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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2014.04.02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