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신형 911 카레라 T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911 카레라 T는 순수한 주행 경험을 강조한 모델로 7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1470kg의 중량으로 8단 PDK 911 카레라보다 35kg 가볍다. 6기통 박서 엔진의 최고출력은 385마력이다. 국내 미출시 모델이다.


신형 911 카레라 T의 ‘T’는 투어링(Touring)을 상징한다. 6기통 바이터보 박서 엔진과 7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85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이 기본이다.


PAS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8단 PDK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옵션이다. 수동변속기 사양 중량은 1470kg으로 8단 PDK 911 카레라 대비 35kg 가볍다. 리어 시트 삭제, 단열재 감소, 경량 윈도우 및 배터리로 무게를 줄였다. 전륜 20인치 및 후륜 21인치 휠이 제공된다.


다크 그레이 컬러로 강조된 신형 911 카레라 T 외관은 아게이트 그레이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의 상단과 하단 트림, 새로운 도어 로고와 리어 로고 등과 대조를 이룬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 머플러는 고광택 블랙 컬러다. 윈드스크린은 그레이 컬러 탑 틴트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4-WAY 스포츠 시트 플러스, 매트 블랙 트림과 고광택 블랙 컬러 인레이 등이 적용됐다. 카레라 T 실내 패키지, 18-WAY 전동식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 풀 버킷 세트, 도어 패널 및 패널 트림과 센터콘솔 암레스트 및 대시보드 가죽 등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