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의 가격과 사양이 먼저 공개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6의 가격은 5400~6450만원으로 책정됐다. 와이드 디스플레이, R-MDPS, 히트 펌프, EV 성능 튠업,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 기본이다. 주행거리는 최대 524km다. 사전계약은 이달부터다.

아이오닉6는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운영된다. 스탠다드는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5400~5450만원이다. 롱레인지는 익스클루시브 5850~5900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6100~6150만원, 프레스티지 6400~6450만원이다. 개소세 3.5%, 세제혜택 미반영 기준이다.

세제혜택이 반영된 가격 등은 9월 공식 출시 시기에 공개된다. 아이오닉6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 펌프, EV 성능 튠업, 고속도로 주행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7개 에어백 등이 기본이다.

인조 가죽 시트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운전석 8-WAY 전동 시트,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R-MDPS, 실내 V2L, LED 헤드램프(MFR) 및 리어램프, 윈드실드 및 1열/2열 도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전면부 자외선 차단 유리 등도 기본 적용됐다.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에는 운전 스타일 연동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2, 듀얼 컬러 앰비언트 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디지털키2 터치, 실외 V2L 커넥터, 레인센서, 블랙 하이그로시 외관 가니쉬 등이 추가된다. 

프레스티지에는 에코 프로세스 천연 가죽 시트, 프로젝션 타입 지능형 헤드램프, 운전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 등이 적용된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은 옵션이다.

아이오닉6 스탠다드는 53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18인치 휠 기준 367km를 주행할 수 있다. 롱레인지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기준 18인치 휠 524km, 20인치 휠 452km다. 듀얼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오닉6 롱레인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은 1회 완충시 최대 18인치 휠 484km, 20인치 휠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롱레인지 후륜구동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29마력이다. 사륜구동의 합산 출력은 325마력, 최대토크는 61.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가 걸린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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