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대비 사양이 강화됐음에도 일부 트림 가격이 2천만원 인하됐다. 가격은 1억4490만원부터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기존 기본형/S/R에서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다. 2026년형 세부 가격은 600 1억4490만원, 600 GT SE 1억5390만원, 600 스포츠 SE 1억7390만원, 900 스포츠 2억190만원, 900 스포츠 카본 2억2900만원이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 600 GT SE와 600 스포츠 SE는 기존 S 트림을 대체한다. 600 GT SE는 인텔리전트 글라스 루프, 파킹팩, 21인치 휠 등이 기본이며, 600 스포츠SE는 후륜 조향 등이 포함된 다이나믹 핸들링 팩이 제공되며, 에메야는 액티브 에어로 팩이 추가된다. 900 스포츠와 900 스포츠 카본은 이전 최상위 R을 계승한다. 900 스포츠 카본은 컴포트 시트 팩, 익스텐디드 카본 팩, 익스텐디드 인테리어 카본 팩이 적용됐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듀얼 모터를 기본으로 총 출력은 600이 612마력, 900이 918마력을 발휘한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의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463km, 518km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고전압 800V 아키텍처와 로터스 하이퍼 차징 기술을 바탕으로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80% 충전까지 에메야 18분, 엘레트라 2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