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신형 트래버스 미국 가격을 인상했다. 신형 트래버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실내, 넓어진 실내 공간, 다운사이징 엔진, 강화된 기본 사양이 특징이다. 신형 트래버스 미국 가격은 4만2095달러(약 6100만원)부터며, 국내 출시도 예정된 상태다.


신형 트래버스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국내 영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인증 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한국지엠은 최근 구형 트래버스 판매를 종료하고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트래버스 카테고리를 삭제했다.


신형 트래버스가 국내 도입될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는 신형 트래버스의 미국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신형 트래버스 미국 가격은 4만2095달러(약 6100만원)부터로 하이컨트리 트림의 경우 5만7195달러(약 8300만원)다.


신형 트래버스는 업그레이드된 GM C1 플랫폼을 기반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17.7인치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이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2764ℓ다. 2열 통풍 시트 옵션이 제공된다.


신형 트래버스 핵심은 다운사이징이다. 기존 3.6리터 6기통 엔진을 대체하는 2.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GM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328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인텔리빔 등으로 구성된 최신 ADAS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