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브랜드가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ATS 후속모델과 SUV를 추가해 라인업을 보강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메르세데스-벤츠 CLA, 아우디 A3와 경쟁할 초소형 콤팩트 세단, CT3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ATS의 후속모델의 모델명을 CT4로 정할 계획이다. CT4는 세단, 쿠페, 컨버터블 등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시장에 선보일 싯점은 오는 2018년이다.

또한 캐딜락은 콤팩트 SUV XT3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현행 CTS의 모델명은 풀모델체인지와 함께 CT5로 변경되며, 싯점은 2019년 중반으로 예정됐다. CT5는 쿠페형 모델도 추가되는데, 데뷔 시기는 2020년이다. 전륜구동 기반의 대형세단 XTS는 단종될 예정이다.

특히 캐딜락은 대형 SUV를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인데, 최근 출시된 XT5의 플랫폼이 활용될 예정이다. 캐딜락의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현행 디자인을 2018년까지 유지하며, 2020년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모델체인지가 예정됐다. 또한 CT6 보다 고급모델인 울트라 럭셔리 세단 CT8은 2020년까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 캐딜락 라인업에는 현행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 보다 강력한 4.2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추가될 계획이며, 신형 V8 엔진이 적용될 최초의 모델은 CT6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