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미쓰비시 중공업과 농기계 부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마힌드라, 미쓰비시 중공업과 농기계 부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마힌드라, 미쓰비시 농기 지분 33% 인수

발행일 2015-05-28 10:45:02 탑라이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지난 21일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과 농기계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최종 합의된 협약 사항에 의하면,마힌드라는 한화 270억 원 (미화 2천4백만 달러)을 투자하여 보통주와 클래스 A 주식 신규 발행으로 미쓰비시 중공업 자회사인 미쓰비시 농기(Mitsubishi Agricultural Machinery Co. Ltd.)의 의결권 33%를 확보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미쓰비시의 자본금을 늘리는 데사용되며, 이와 같은 협약은 2015년 10월 1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비시 농기는 농기계 전반을 취급하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생산 및 판매 업체이다. 지난2014년부터 2015년 기간 동안 한화 4,500억 원 (미화 4억 6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은 라제쉬 제주리카(Rajesh Jejurikar) 마힌드라 & 마힌드라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사장,루즈베 이라니(Ruzbeh Irani) 마힌드라 그룹 커뮤니케이션 겸 기업 윤리 총괄책임자, 기무라 카즈아키(Kimura Kazuaki) 미쓰비시 중공업 기계, 장비 및 인프라스트럭쳐 대표 겸 CEO, 돗토리 카츠미(Tottori Katsumi) 미쓰비시 농기 사장 참석 하에 체결되었다.

 

라제쉬 제주리카(Rajesh Jejurikar) 마힌드라 & 마힌드라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사장은, “양사모두의 농기계 사업에 윈-윈 효과를 가져다 줄 협약을 맺은 것은 자부할만한 일”이라며, “이로써 미쓰비시 농기가 마힌드라의 미국, 중국과 그 외 해외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수있는 전략적 성장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휴는 두 회사 모두에게 기술과 제품개발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무라 카즈아키(Kimura Kazuaki), 미쓰비시 중공업 기계, 장비 및 인프라스트럭쳐 대표 겸CE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미쓰비시가 전세계 가장 큰 트랙터 생산 업체인 마힌드라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으로 최근 십 년 이상 지속된 두 기업 사이의 돈독한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 우리 두 회사의 전문 기술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제무대에서 새로운지평을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힌드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트랙터 생산 제조업체이며, 인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미쓰비시 농기는 보행형 이앙기와 인도 시장용 트랙터 등에 관련한 기술 라이센스 제공뿐만 아니라, 마힌드라 USA (마힌드라&마힌드라의 미국 자회사)에 OEM 방식으로 트랙터를 공급해왔다. 이번 새 협약은 두 회사가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국제적인 사업 기회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공동 조달과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미쓰비시 농기와 마힌드라의 가격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지프가 에어로다이내믹을? 신형 컴패스 역대 최고 수준

지프가 에어로다이내믹을? 신형 컴패스 역대 최고 수준

지프가 신형 컴패스 디자인 과정을 공개해 주목된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로 공기저항을 고려한 외관 설계를 통해 지프 특유의 각진 스타일이 유지됐음에도 이전 세대 대비 공기저항계수가 10% 이상 개선됐다. 신형 컴패스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컴패스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콤팩트 SUV다. 컴패스는 2세대가 국내에도 출시됐던 만큼 신형 모델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씨라이언7 국내 인증, 쏘렌토급 전기차..405km 주행

BYD 씨라이언7 국내 인증, 쏘렌토급 전기차..405km 주행

BYD 씨라이언7(SEALION7)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씨라이언7 2WD는 94.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4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이다. 씨라이언7은 기아 쏘렌토급 전기차로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다. 씨라이언7은 중형 전기 SUV다. 8월 출시가 예정됐다. 가격은 4450~5230만원으로 알려졌는데, 보조금과 세제혜택이 적용되면 실구매 가격은 내려간다. 국내 인기 중형 SUV 모델인 기아 쏘렌토 및 현대차 싼타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전기차 내달 공개, 국내 출시는?

레인지로버 전기차 내달 공개, 국내 출시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이 내달 공개된다. 랜드로버는 공식 SNS를 통해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월드프리미어를 오는 7월 10일(현지시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V8 엔진 수준의 출력과 117kWh 배터리가 특징이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세대 레인지로버 기반 전기차다. 일렉트릭 도입으로 레인지로버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신형 체로키 외관 공개, 각진 정통 SUV 스타일

지프 신형 체로키 외관 공개, 각진 정통 SUV 스타일

지프는 신형 체로키 외관 디자인을 27일 공개했다. 신형 체로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날렵했던 이전 세대와 다르게 각진 정통 SUV 스타일이 강조됐으며, 지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하이브리드 탑재가 예고됐다. 올해 하반기 중 공식 공개된다. 체로키는 지프의 중형 SUV다. 신형 체로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3분기 중 공개를 앞뒀으며, 올해 가을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신형 체로키는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청주,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제네시스 청주,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25일 브랜드 최대 규모(약 2103평)의 전시장, 제네시스 청주(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258)를 오픈했다. 전 라인업 시승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2개원간 1만명이 방문,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인 제네시스 청주를 살펴봤다. 제네시스 청주는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5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청주는 대한민국의 지리적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입지적 강점과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 제조사가 밝힌 특장점 살펴보기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 제조사가 밝힌 특장점 살펴보기

르노코리아가 100% 전기차, 르노 세닉을 국내에 출시해 주목된다. 세닉은 르노의 C-세그먼트 전기차 모델로, 안전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세닉은 유럽 출시와 함께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생산은 프랑스 두에(Douai) 공장에서 전량 이뤄진다. 세닉 E-Tech는 르노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AmpR 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구조 설계 단계부터 완전한 전동화 플랫폼으로, 내연기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르노 세닉 전기차 사전예약 개시, 실구매 4600만원대

르노 세닉 전기차 사전예약 개시, 실구매 4600만원대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닉 E-Tech는 8월 공식 출시를 앞둔 콤팩트 전기 SUV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60km를 주행한다.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4600만원대다. 세닉 E-Tech의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테크노 5159~5290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0~5790만원, 아이코닉 5950~62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서울시에서 보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90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XC9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1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8820~1억1620만원이며 7월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XC90 세부 가격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플러스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울트라 999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울트라 1억1620만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보증, 8년/16만k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가 27일 YU7을 출시했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준대형 SUV로 테슬라 모델Y보다 큰 차체와 긴 주행거리를 갖추고도 더 저렴한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중국 예약 시작 3분만에 20만대가 계약됐다. YU7은 SU7 세단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재 전기차다. YU7은 테슬라 플래그십 SUV 모델X와 유사한 차체 크기에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 예약 시작 3분만에 2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